지난 8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선거 유세 도중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90년 만에 일어난 총리 암살 사건으로 인해 일본은 물론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호외에서 다뤘습니다.

아베 전 총리, 암살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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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전 총리는 2010년대 초반부터 일본을 이끌어 오며, 일본의 경제 정책의 방향성을 확실하게 제시했습니다. 아베 전 총리의 경제 정책은 그의 이름을 따 아베노믹스(Abe+Economics)라고 불리는데요. 여전히 일본 경제 정책의 중요한 축인 아베노믹스, 과연 어떤 정책일까요? 오늘 <상식 한 입+>에서 아베노믹스를 총정리 해드리겠습니다.


아베노믹스의 등장 배경

1980년대 버블의 붕괴

일본은 1960년부터 급격한 경제 성장을 경험했습니다. 약 20년간 일본은 매년 약 5~10%의 연간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단숨에 미국에 이어 제2의 경제 대국이 될 수 있었죠.

  • 그러나 너무 빠른 일본의 경제 성장은 부작용을 낳았습니다. 1980년대 일본의 주식 시장 규모는 미국의 2배에 달했고, 도쿄에서는 땅값이 1평당 9,000만엔에 가까울 정도로 부동산 버블이 심했습니다.
  • 결국 1986년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의 버블이 터졌습니다. 일본 닛케이 증시에 상장된 대부분의 기업 주가는 폭락했고, 부동산 가격 역시 엄청난 하락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잃어버린 20년

버블이 터지면서 일본 경제는 극심한 침체기를 겪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일본 경제는 '저성장-디플레이션'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