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이오주 열풍의 주역 신라젠과, 싸이버거로 우리에게 친숙한 맘스터치가 상장폐지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신라젠의 상장폐지는 개인투자자들의 걱정으로 이어졌고, 맘스터치의 상장폐지 소식은 맘스터치의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상장폐지는 무엇이길래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기업의 주가에 이렇게 영향을 주는 걸까요?

오늘 <상식 한 입+>의 주제는 "상장폐지"입니다.

상장폐지란?

상장폐지는 거래소가 해당 주식을 거래하지 못하도록 주식 시장에서 해당 종목을 퇴출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상장폐지가 된 기업의 주식은 일시적으로 거래만 정지되는 것이 아니라, 주식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는 자격 자체를 박탈당하게 됩니다. 보통 상장폐지는 큰 결격 사유가 있는 기업을 제재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는데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상장폐지는 기업에게 큰 악재로 받아들여집니다.

상장폐지의 조건은
  • 부도가 나는 경우, 해당 기업은 즉각적으로 상장폐지 됩니다.
  • 매출이 너무 적거나, 주식 거래량이 심각하게 부족한 경우, 시가총액이 기준에 미달되는 경우에도 상장폐지 조건에 해당됩니다.
  • 자기자본이 10억원 미만인 경우, 자본잠식률이 50%가 넘어 자본잠식에 빠진 경우에도 상장폐지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 회계 감사에서 횡령이나 배임이 확인되는 경우, 법으로 정해진 회계처리를 의도적으로 위반한 경우, 감사인이 상장기업의 회계에 대해 중요한 취약점을 발견한 경우도 상장폐지 조건에 해당합니다.
  • 상장기업은 사업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데요. 사업보고서를 정해진 제출기한 내에 제출하지 않은 경우 상장폐지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상장폐지 조건은 정말 다양합니다. 그리고 코스피에 상장되었는지, 코스닥에 상장되었는지에 따라 세부적인 상장폐지 조건도 차이가 있습니다. 자세한 상장폐지 조건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Listing | 주권상장 | 코스닥시장 상장 | 상장폐지

상장폐지는 크게 형식적 상장폐지상장폐지 실질심사에 의한 상장폐지로 나뉩니다. 형식적 상장폐지에는 부도가 나거나,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는 등 비교적 급박한 사유들로 인한 상장폐지들이 포함되는데요. 형식적 상장폐지는 거래소가 상장폐지 결정을 회사에 통보하면서 결정됩니다. 회사들은 거래소의 결정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죠. 하지만 대부분의 상장폐지는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됩니다.

상장폐지 절차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