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한입+] 가상화폐 2대장, 이더리움에 대한 모든 것

[상식한입+] 가상화폐 2대장, 이더리움에 대한 모든 것

NFT, 디파이 등 떠오르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의 배경에는 이더리움이 있습니다. 가상화폐 2대장이라 불리는 이더리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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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이란?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계약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분산 컴퓨팅 플랫폼입니다. 조금 더 쉽게 설명하자면, "스마트 계약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블록체인"인데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가상화폐 이더리움의 공식 명칭은 "이더(ETH)"이고, 이더리움은 블록체인의 이름인 것이죠.

  • 이더리움(Ethereum) : 블록체인 플랫폼
  • 이더(Ether) : 이더리움 내에서 발행되는 가상화폐

이더리움은 비탈릭 부테린이라는 사람이 처음부터 "스마트 계약"블록체인을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해 만든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실제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교해서 살펴보면 이더리움의 다양한 활용성이 잘 드러나는데요.

비트코인 블록체인은 간단한 스크립트 언어로 코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은 단순히 송금, 거래 등 화폐의 기능만 수행할 수 있죠. 그에 비해 이더리움은 Solidity, Serpent 같은 언어로 코딩되어 있어 스마트 계약과 같은 복잡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즉, 비트코인이 가장 먼저 등장한 가상화폐의 상징과 같은 존재라면 이더리움은 활용에 초점을 맞춘 블록체인인 것입니다.

이더리움은 어디에 활용될까?

이더리움의 존재 이유, 스마트 컨트랙트

스마트 컨트랙트(스마트 계약)는 이더리움의 존재 목적이자, 이더리움이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게 하는 기반 기술입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란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관리자나 중개자 없이 자동으로 체결되는 계약을 말하는데요. 예를 들어 여러분이 BYTE+를 구독하시면 제가 자동으로 여러분께 환영 메일이 발송되도록 스마트 컨트랙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스마트 컨트랙트의 계약 내용과 조건은 블록체인에 기록됩니다. 스마트 컨트랙트가 블록체인에 한번 기록되고 나면 수정이 불가능한데요. 이렇게 스마트 컨트랙트가 기록된 후에 계약 조건이 충족이 되면, 관리자나 중개자 없이 계약이 자동으로 체결됩니다. 이렇게 스마트 컨트랙트는 익명으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계약이 체결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스마트 컨트랙트는 블록체인을 이용해서 조건만 만족하면 자동으로 체결되는 계약을 만드는 것인데요. 스마트 컨트랙트는 이더리움이 이후 설명드릴 다양한 활용처를 가질 수 있는 가장 기본이 되는 기술입니다.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 디앱(DApp)

디앱(DApp)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이며, 탈중앙화 분산 애플리케이션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더리움 기반의 디앱이라면 디앱에서 만들어지는 데이터나 기록 등이 모두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것이죠. 기존 앱이 개발사의 서버에 데이터가 저장되며 모든 활동이 앱 개발사의 통제 아래에 이루어진다면, 디앱은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기반으로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활동이 이루어진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디앱에서의 통신, 거래, 데이터 기록 등은 전부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용해서 일어납니다. 예를 들어 디앱에서 코인을 거래한다면, 중간자 없이 판매자와 구매자 간 스마트 컨트랙트를 체결하는 것이죠. 이런 방식으로 금융거래를 지원하는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라는 분야가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요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P2E 게임들도 넓게 보면 디앱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NFT도 이더리움 기반이라고?

2021년 엄청난 주목을 받기 시작한 NFT의 절대다수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NFT를 발행할 때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제목, 창작자, 작품 정보"와 같은 항목들이 대부분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기록된다는 의미인데요.

이더리움에는 ERC-721과 같은 프로토콜이 많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 프로토콜들은 스마트 컨트랙트가 체결될 때 표준을 정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더리움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하는 탄탄한 프로토콜들이 많아 NFT 거래에 사용되는 것입니다. 대다수의 NFT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발행되기 때문에, NFT 생태계가 커질수록 이더리움의 가치도 커질 것으로 예상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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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이 돌아가기 위한 수수료, 가스(GAS)

이더(ETH)를 거래하거나, 스마트 컨트랙트를 체결할 때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는 가스(GAS)라는 수수료를 지급해야 합니다. 가스는 정확하게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데이터를 전송할 때 드는 컴퓨팅 파워에 대한 대가라고 할 수 있는데요. 복잡한 연산을 처리할 때 드는 컴퓨터의 노동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내에서 거래가 많아지고, 이더리움 생태계가 커질수록 연산량이 많아지며 가스비는 더욱 커질 전망인데요. 생태계가 커질수록 수수료가 커지는 구조는 예전부터 이더리움이 가진 약점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더리움 재단은 가스비를 줄이기 위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 중입니다.

최신 이슈 : 가스비를 줄이기 위한 이더리움 2.0

ⓒ셔터스톡

앞서 설명드렸듯, 이더리움 생태계가 확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스비를 줄여야 합니다. 그래서 이더리움 재단에서는 이더리움 2.0이라는 업그레이드된, 다음 세대의 이더리움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더리움 2.0의 핵심은 "가스비 절감"입니다.

이더리움 2.0은 가스비를 줄이기 위해 POS(Proof of Stake, 지분증명) 방식으로 전환될 예정인데요. 현재의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처럼 유저들이 코인을 채굴하는 방식으로 발행됩니다. 지금의 방식을 POW(Proof of Work, 작업증명)라고 하는데요. 내가 코인을 채굴했다는 작업을 증명함으로써 코인을 발행받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더리움 2.0이 선택한 POS 방식에서는 이미 이더리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자 형태로 추가 코인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코인이 발행됩니다. 내가 전체 이더리움 중 가지고 있는 지분에 따라 코인을 발행받는 것이죠. POS 방식에서는 블록체인 규모가 증가하더라도 필요한 연산 자원이 증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더리움 생태계가 커지더라도, 가스비는 그만큼 늘어나지 않죠.

현재 이더리움 재단은 점점 더 많은 이더(ETH)를 이더리움 2.0에 예치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중에 유통되는 이더(ETH)는 줄어들고 있죠. 머지않은 미래에 필요한 블록체인 기술이 완성되고 나면 이더리움 2.0의 시대가 올 것입니다.

이더리움, 핵심만 콕콕

  • 가상화폐 2대장으로 불리는 이더리움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 이더리움은 스마트 컨트랙트, 디앱, NFT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가장 다재다능한 블록체인입니다.
  • 이더리움에서는 거래 및 계약 체결 등을 위해 가스(GAS)라는 수수료를 내야 하는데, 가스비를 줄이는 것이 이더리움의 숙제입니다.
  • 이더리움 재단은 가스비를 줄이고, 이더리움 생태계가 더욱 빠르게 확장할 수 있게 하는 업그레이드인 이더리움 2.0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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