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란?

ETF(Exchange Traded Fund)는 펀드의 일종이기 때문에, 먼저 펀드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펀드는 간접 투자 상품의 일종으로, 누군가가 고객  대신 투자하고 그 수익을 나눠주는 금융 상품입니다. 주로 펀드를 운용하는 증권사의 펀드매니저가 운용금을 투자하는데요. 펀드에 투자를 하게 되면 투자 차익에서 증권사에 주는 수수료를 제외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ETF는 상장지수펀드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상장"인데요. 일반적으로 펀드는 가입에 1주일 정도가 걸리고, 사고 나면 오랜 기간동안 자금을 묶어두는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거래소에 상장된 펀드"라는 뜻을 가진 ETF는 주식처럼 그때그때 마음대로 사고팔 수 있습니다. 주식을 거래하는 것처럼 원하는 시간에 사고팔 수 있는 편리한 펀드를 ETF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ETF는 원래 분산투자를 더 쉽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ETF에 투자한다는 것은 곧 펀드에 포함되는 여러 주식이나 금융 상품에 투자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메타버스와 관련된 주식 종목 20개로 구성된 ETF에 투자하면, 결국 해당 20개 주식 종목에 투자하는 것과 같은 효과라는 것이죠. ETF는 이렇게 분산투자를 적은 수수료로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든 펀드입니다.

2021년 ETF 시장은 급격히 성장했습니다. ETF는 코로나19 이후 주식이 호황이던 시기에 함께 주목받기 시작했는데요. 현재 전 세계 ETF 자산총액은 1경1천조원이 넘었으며, 국내 ETF 자산총액은 2021년 6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2022년에는 국내 ETF 시장규모가 80조원이 넘길 것으로 예상되죠. 증권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ETF가 출시되며 앞으로 ETF 시장은 계속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종류별로 알아보는 ETF

소극적인 인덱스 vs 적극적인 액티브

인덱스(Index) ETF는 코스피나 코스닥과 같은 주가지수를 따라가는 ETF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같은 지수를 따라간다는 것은 곧 시장 전체의 흐름을 따라간다는 의미인데요. 그래서 인덱스 ETF는 안정적이고 등락 폭이 적습니다. 시장이 급격하게 출렁이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인덱스 ETF로는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200"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