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포식자, 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포식자, LG에너지솔루션

국내 1위 전기차 배터리 기업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전략과 전망, 그리고 약점은 무엇일까요?

🐼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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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세계 2위,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은 지난해 12월 LG화학이 자사 배터리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며 설립된 LG그룹의 배터리 사업 법인입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LG엔솔은 올해 상반기 기준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의 24.5%를 차지하며 세계 전기차 배터리시장 점유율 2위에 등극하기도 했죠. 경쟁사인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와의 격차를 벌리면서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장악해나가고 있습니다.


LG엔솔은 끊임없이 성장-ing

LG엔솔은 현대자동차, GM과의 합작법인(JV) 설립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지배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는데요. 최근 18일 세계 4위 자동차 그룹인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함께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 나설 것이라 밝혔습니다. 양사는 북미 지역에 연간 4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과 모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세운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는데요. 이는 전기차 약 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2024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생산 시작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LG엔솔은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중국-인도네시아-폴란드-북미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글로벌 5각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거점별 생산공장 설치를 통해 공급망 불안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시장을 확보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최강자인 중국의 CATL과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IPO는 조금만 더 늦게

최근 LG엔솔이 올해 안으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라 밝히며 기대를 모았었는데요. 하지만 LG엔솔은 최근 IPO를 내년 1분기 중으로 늦출 것을 시사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부터 두 차례 대규모 차량 리콜을 진행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왔는데요. 현대자동차와 GM에 납품한 배터리에서 화재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품질과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LG엔솔은 연내 상장을 감행할 경우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없을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인데요. 기업공개를 통해 신규 사업에 대규모 투자 자금을 유치해야 하는데, 배터리 리콜 리스크로 인해 자금 유치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LG엔솔은 기업가치 회복을 위해 상장 일정을 조정하고, 시장 신뢰를 회복해나가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LG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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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화재 리스크를 떠안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과연 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점유율 1위를 CATL로부터 재탈환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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