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빌리티 플랫폼계의 샛별, 타다(TADA)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계의 샛별, 타다(TADA)

🐼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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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시장에 혁신을 가져온 타다(TADA)

타다(TADA)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카셰어링 업체인 쏘카가 런칭한 종합 모빌리티 브랜드입니다. 한때 한국의 우버라 불리며 '기사 포함 렌터카'를 임대하는 라이드헤일링(Ride Hailing)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현재는 가맹 택시 사업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토스의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쏘카의 자회사이자 타다의 운영사인 VCNC의 지분 60%를 인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히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타다의 수난시대: 타다 금지법?

타다는 2018년 10월에 출범해 출시 9개월 만에 1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일명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사업 확장에 급제동이 걸렸습니다.


타다는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택시업계와의 마찰을 계속 빚어왔습니다. 택시업계는 타다를 ‘유사 콜택시 서비스’로 바라본 것인데요. 타다 측은 본인들이 차량대여사업자로, 단순히 렌터카와 기사를 중개해주는 서비스이므로 택시 면허 규정과는 관계가 없음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택시업계에서는 타다가 쏘카로부터 대여한 자동차를 통해 유상으로 운송사업을 진행했으므로 운수사업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입장을 내세웠습니다.


법원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쏘카와 타다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며 타다 측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그러나 국회는 타다의 사업 방식을 직접적으로 겨냥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며 택시업계 측의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 타다는 카니발 차량을 활용해 시내 운송을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하지만 해당 개정안으로 통해 이에 상응하는 규모의 승합차를 통한 영업 조건으로 6시간 이상을 대여하거나, 대여 및 반납 장소를 공항과 항만으로 제한하면서 사실상 기존의 사업 방식을 유지할 방안이 사라진 것이죠.


토스 X 타다: 핀테크와 모빌리티의 결합

토스와 타다의 결합을 통한 플랫폼의 확장성이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토스는 기존에 보유한 2천만명의 사용자에 900만명에 달하는 쏘카/타다의 이용자를 추가로 확보해 금융 서비스 확대에 나설 전망입니다. 타다의 결제 시스템에 토스 결제를 적용하거나 타다가 수집하는 이동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토스가 진행하는 보험, 대출 등의 금융 서비스를 타다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며 외연을 넓힌다는 것이죠.


또한, 토스와 타다가 올해 말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히며 모빌리티 시장 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실질적으로 장악하고 있는 택시 호출 시장에 토스라는 거대한 대항마가 뛰어들게 된 것이죠. 업계에서는 토스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공격적인 전략을 내세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운행하는 가맹 택시의 수를 확대하고,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이용자를 늘릴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주춤하고 있는 사이, 우버와 티맵모빌리티가 함께 선보이는 우티와 토스를 등에 업은 타다가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의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V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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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기업들의 사업 확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지금, 타다는 토스와 함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재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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