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한입+] 미래에는 자동차가 날아다닌다? UAM

[상식한입+] 미래에는 자동차가 날아다닌다? UAM

미래에는 택시가 날아다닌다? 미래의 핵심 이동수단으로 주목받는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UAM에 대해 함께 공부해봐요!

🦊 T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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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이란?

UAM은 Urban Air Mobility의 약자로,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입니다. UAM은 미국 나사(NASA)에서 최초로 제시한 개념인데요. 소형 헬리콥터나 날아다니는 자동차를 떠올리시면 UAM을 조금 더 와닿을 것 같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하늘을 날아다니는 이동수단인 UAM은 화물뿐만 아니라 사람의 이동도 책임질 미래 이동수단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UAM이 등장한 배경은?

가까운 미래에는 도심 집중화가 더욱 심해질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수도권 과밀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도시에 사람이 많아지면 교통체증이 심해지겠죠? 그런데 UAM은 북적북적한 지상이 아니라 하늘에서 사람을 이동시켜주기 때문에 교통체증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UAM이 상용화되면 서울에서만 교통체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연 429억원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UAM은 친환경을 중요시하는 요즘 트렌드에도 적합합니다. 대부분의 UAM은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전기를 사용해 운행됩니다. 따라서 온실가스가 발생하지 않죠. 교통체증을 해소할 수 있는데다가 친환경 모빌리티이기 때문에, UAM은 모빌리티 업계의 미래 먹거리로 등장한 것입니다.

UAM은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던 완전히 새로운 교통수단입니다. 또한 하늘이라는 새로운 길을 다니는 이동수단이죠. 따라서 UAM은 모빌리티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열어젖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내는 UAM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두고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UAM, 더 깊이 알아보기

UAM에 사용되는 기체

UAM에는 소형 헬리콥터처럼 생긴 eVTOL이라는 기체가 주로 사용됩니다. eVTOL은 "전기로 작동하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비행체"인데요. 도심 한복판에 넓은 활주로를 만들 수 없으니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한 비행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UAM 비행체를 만드는 기업들은 더욱 가벼운 소재로, 소음이 적은 비행체를 만들기 위해 활발히 연구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UAM에 필요한 인프라

UAM을 탑승하고 하차하는 시설을 버티포트(Vertiport)라고 부릅니다. 버티포트는 도심에서 너무 멀지 않은 곳에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면서 동시에 UAM 비행체들이 쉽게 이착륙을 할 수 있게 지어야 합니다. 더해서 많은 국가와 도시들은 단순히 UAM만 타고 내리는 것이 아니라 자율주행택시나 지하철 등 다른 이동수단과 연결이 쉽도록 버티포트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한화시스템,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이 추진하는 UAM 서비스 조감도

버티포트 외에도 UAM을 통제하기 위한 관제센터가 필요합니다. UAM도 항공교통이기 때문에 하늘을 날고 있는 비행체와 지상의 관제소 간 통신이 필수적인데요. 관제센터 인프라 구축에는 통신사들이 나섰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 11월 UAM 관제 시스템을 선보였으며, KT도 K-드론 시스템과 공항의 관제시스템을 연계하는 기술을 선보였죠. 현재 5G 기술은 상공 120m 정도까지 통신이 가능한데, 이는 상공 300~600m를 비행하는 UAM 관제에 역부족입니다. 따라서 통신사들은 UAM 관제에 필요한 통신 기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UAM 관련 규제는 넘어야 할 산

우리나라는 2025년까지 UAM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안전성 문제는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히는데요. 항공 사고는 사망률도 높으며, 특히 UAM은 도심 상공을 비행하기 때문에 사고가 나면 인근 건물과 보행자도 위험합니다. 따라서 정부와 업계는 UAM을 상용화하기 전에 엄격한 안전성 테스트로 사고 확률을 낮출 계획입니다.

UAM의 비행과 관련한 규제도 해결이 필요한 과제입니다. 현재 서울 시내 일부 지역은 안보 문제로 드론을 띄우는 것도 허가를 받아야 하는 지역이 있습니다. UAM이 상용화되더라도 모든 지역을 쉽게 비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죠. 정부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을 구축해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하고 운항 기준을 마련해 규제 수준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기술로드맵
제1장 K-UAM 기술로드맵 수립 개요제1절 기술로드맵 수립 배경 및 필요성1. 기술로드맵의 수립 배경가. UAM의 등장 배경■ 세계 인구 증가 및 대도시 인구 과밀화로 인한 지상교통수단의 한계● 뉴욕, 런던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은 인구 과밀화가 진행됨에 따라 도심 내 환경, 주거, 교통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 세계적으로 인구 증가 및 도시화 가속화가 진행되면서 특정 도시로의 인구 집중 현상이심화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인구 집중될 것으로 전망• UN 경제사회국(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

UAM 주요 기업 알아보기

ⓒ 현대자동차그룹
국내 주요 기업

국내 UAM 산업은 두 진영의 컨소시엄으로 나뉘어 개발 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첫번째 컨소시엄은 "현대자동차, KT, 인천공항공사, 현대건설, 대한항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대차는 UAM 기체 개발, KT는 5G 기반 관제시스템, 인천공항공사는 공항과 도심의 연결, 현대건설은 버티포트 건설, 대한항공은 UAM 관제 및 물류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5개사는 업무협약을 맺고 UAM 생태계 구축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두번째 컨소시엄은 "SK텔레콤,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K텔레콤은 항공통신 네트워크와 모빌리티 플랫폼(자회사 티맵모빌리티)을,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 개발 및 ICT 솔루션을, 한국공항공사는 버티포트 구축을, 한국교통연구원은 UAM의 대중화 연구를 맡고 있죠.

두 컨소시엄 모두 꾸준히 더 많은 회사를 컨소시엄으로 영입하며 UAM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해외 주요 기업

해외에서는 GM, 도요타, 벤츠, 다임러 등 완성차 업체들이 너도나도 UAM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특히나 유럽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UAM 개발 및 상용화 움직임이 보이는데요. 유럽연합(EU)은 빠르게 UAM 관련 규정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독일을 중심으로 eVTOL 비행체 기업들이 점점 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UAM 시장이 2040년까지 1,7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UAM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미래가 빨리 오길 기대해봅니다.

UAM, 핵심만 콕콕

  • UAM은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를 뜻하며, 하늘을 날아다니는 택시라는 의미의 에어택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 UAM은 점점 심해지는 도심 밀집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으며,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축으로 평가받습니다.
  • UAM에는 eVTOL이라는 기체가 주로 사용되며, 이착륙을 위한 버티포트라는 시설이 필요합니다.
  • 우리나라는 "한국형 도심항공모빌리티(K-UAM) 로드맵"을 구축해 UAM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참고할만한 링크

👉  UAM 자세히 알아보기

👉  UAM의 빠른 상용화와 규제

👉  앞서나가는 유럽의 UAM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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