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원 없는 은행의 등장

은행원 없는 은행의 등장

🐶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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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들이 사라진다?

시중은행들이 발길이 점차 끊기고 있는 영업점포의 무인화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내 상위 6개 시중은행 점포 수는 2020년 6월 말을 기준으로 4년 전 대비 12.7% 감소했는데요. 은행 점포들이 사라지는 이유는 영업 방식이 비대면으로 전환됨과 동시에 인건비를 절감함으로써 경영의 효율화를 꾀하려는 업계의 요구 때문이죠.


AI은행원이 뭔데?

AI은행원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대화형 AI 기술을 적용한 금융권 전용 키오스크 상품인데요. 실제 사람과 비슷한 수준의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AI휴먼 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는 AI 기업 머니브레인에서 개발했습니다. 국내에서는 KB국민은행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AI은행원 도입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AI은행원은 번호표 발급 기계와 청원경찰 역할을 동시에 해냄으로써 경영 효율화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고도의 딥러닝 기술을 학습한 덕분에 반갑게 웃으며 고객을 맞이하거나, 오늘 날씨는 어떤지에 대한 일상적인 질문에도 대답할 수 있죠. 이외에도 이체와 송금, 대출 상담, 통장 개설 등 AI은행원이 할 수 있는 금융 업무 영역은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은행권의 디지털 전환

은행업계는 AI은행원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함으로써 AI뱅커의 흐름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신한은행은 오는 9월부터 수도권 40개 점포에 먼저 AI뱅커가 고객을 응대하는 디지털 데스크를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더욱이 KB국민은행도 올 하반기에 5-10대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1000여 개의 AI은행원을 전 지점에 도입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라이언로켓과 손잡으며 AI뱅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죠. 이처럼 시중은행들의 AI은행원 도입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업계에서는 은행권의 디지털 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AI뱅커의 세상, 득일까 실일까?

금융업계의 디지털화가 이루어지며 이에 따른 인력 감소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은행권뿐만 아니라 증권사, 카드 시장 등 금융계 전반에서 점포 수가 줄어들며 희망퇴직 조건도 변화되었는데요. KB국민은행은 올해 초 희망퇴직 신청 가능 연령을 만 48세로 낮추었으며, 하나은행도 만40세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했습니다.


최근 모든 직종에서 디지털화가 이루어지며 장애인, 저소득층, 고령층과 같은 ‘디지털’ 소외계층이 ‘금융’ 소외계층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권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모바일금융교육을 시행하거나, 은행 점포를 폐쇄하기 전 금융감독원에게 평가를 받는 등 점포 감소 속도를 늦추려는 노력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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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늘어남에 따라, 은행업계도 디지털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은행들이 오프라인 점포를 없애며, AI뱅커를 도입하고 있는데요.AI은행원이 현실화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마다의 은행들은 현실화에 대한 숙제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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