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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비트코인과 관련된 여러 이슈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 이슈가 된 비트코인 소식을 모았습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또 거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을 또다시 거절했습니다. 이전에도 많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요청이 있었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아직 비트코인 현물 ETF는 투자자를 보호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일관되게 승인 요청을 거절하고 있습니다. 현물 ETF는 실제 현물 시장에서 가격 조작이 일어나면 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기 때문에 투자자 보호가 어렵습니다.


또한 비트코인 현물 ETF는 투자자가 투자한 돈을 회수하고자 할 때, ETF 운용사는 보유한 비트코인을 팔아 돈을 돌려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데, 코인을 보관하려면 기술적으로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게다가 만약 보유한 비트코인이 잘 팔리지 않으면, 투자자에게 돈을 돌려주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들은 해결이 어려워,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최소 내년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비트코인 창시자는 누구인가?

비트코인을 만든 사람이라고 알려진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는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여러 후보가 있지만, 호주 출신 개발자인 크레이그 라이트가 지금까지는 가장 유력한 후보입니다. 그런데 라이트의 동업자였던 클라이먼의 유족은 "클라이먼과 라이트가 둘 다 사토시이며, 따라서 라이트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절반인 50만개는 유족의 몫"이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당연히 라이트는 본인이 비트코인을 단독 창시했으며, 그 증거를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직 라이트가 사토시라는 증거는 없습니다. 라이트가 본인이 사토시라는 사실을 증명하려면 사토시가 보유한 비트코인 약 100만개가 담긴 계정을 제어할 개인키를 공개해야 하는데, 아직 아무도 이 개인키를 공개하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사토시의 정체는 오리무중입니다.


4년 만의 비트코인 업데이트

이번 주 비트코인의 "탭루트 업그레이드"가 시행됩니다. 탭루트는 비트코인의 서명 알고리즘을 개선해 스마트계약의 시간을 단축하는 내용의 업데이트인데요. 이후 비트코인의 스마트계약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익명성과 확장성이 개선되며 보안도 강화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