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동결은 이어지지만... 커지는 압박

금리 동결은 이어지지만... 커지는 압박

🐶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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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동결 & 성장률 상향 조정

한국은행이 27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0.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7월 이후 8번째로 기준금리가 0.5%로 동결되었습니다. (참고로 미국은 0.25%로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국내 경제에 대해 "경제 회복세가 점점 강해지고 있으며, 수출 상황도 좋으며 고용 상황도 좋아지고 있다"고 낙관적인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회복되면 기준금리를 올려야 하지만, 금통위는 아직 민간소비가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보기는 힘들며 기준금리를 인상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판단했습니다.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 인상 외에도 몇 가지 추가적인 경제 전망을 발표했는데요. 먼저 실질 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3%에서 4%로 상향했습니다. 경제 회복세가 긍정적이고 백신 공급으로 코로나19 극복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주요했습니다. 또한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망도 1.3%에서 1.8%로 상향했습니다. 또한 한국은행은 25일 소비자 동향 조사 발표에서 소비자 심리지수의 상승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은 어때?

미국 역시 우리나라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완연한 경기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예상치를 웃도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죠. 미국 역시 기준금리를 0.25%로 계속 동결하고 있으며 테이퍼링도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금융기관과 전문가들은 미국이 생각보다 빨리 테이퍼링을 실시하고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9월쯤 미국의 고용 상황이 개선되면 테이퍼링을 실시하고, 내년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통상적으로 미국의 통화 정책을 반 박자 늦게 따라가는 우리나라 역시 내년이나 내후년쯤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점점 강해지는 금리 인상 압력의 영향은?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경제가 확실히 살아나고 있습니다. 경제가 얼마나 빠르게 회복하느냐에 따라 테이퍼링과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정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시점이 언제가 될지가 중요합니다. 금리가 오르면 일반적으로 주식이나 가상화폐 등 투자 자산들의 가격이 내려가게 됩니다. 코로나19 이후와는 전혀 다른 투자 상황이 펼쳐지는 것이죠. 게다가 현재 가계 대출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기준금리가 오르면 대출 상환 부담이 늘어나게 됩니다. 아직까지는 기준금리 인상에 굉장히 조심스러운 모습이지만, 점점 금리 인상 압력은 커지고 있습니다. 경제 상황을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사진출처: 한국은행]

🦊 TEO

  • 기준금리 인상 요인 : 경제 회복세 확대, 물가 상승 우려, 사상 최대 가계 부채
  • 기준금리 유지 요인 : 민간 소비의 더딘 회복세, 아직 낮은 백신 접종률, 급격한 경제 정책 수정으로 인한 충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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