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에 관심이 있다면 '오픈런''샤테크',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두 단어 모두 명품 브랜드 샤넬과 연관이 있습니다. 매장 문이 열리면 달려가 구매하는 오픈런 열풍의 시작이 바로 샤넬이었죠. 샤테크는 ‘샤넬'과 ‘재테크'의 합성어입니다.

ⓒ Pixabay

샤넬은 20세기 초 모자 전문점으로 시작했습니다. 100년이 지난 지금, 패션·향수·뷰티를 아우르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는데요. 관련 신조어가 생길 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샤넬이 오랜 기간 사랑받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올해 출시된 N°1 DE CHANEL 뷰티 라인을 중심으로, 샤넬의 브랜드 철학과 새로운 시도를 살펴보겠습니다.

샤넬의 지난 100년

1910년 창립 이후 2019년까지, 샤넬을 이끈 두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가브리엘 샤넬과 칼 라거펠트인데요. 둘의 지휘 아래 샤넬은 브랜드 철학을 확립하고 상류층을 공략했습니다.

단순·편리함을 향한 혁신

샤넬의 창립자 가브리엘 샤넬은 단순함과 편리함으로 패션계에 혁명을 가져왔습니다. 당시 여성 패션은 화려하고 거추장스러웠는데요. 샤넬은 반대로 우아하고 실용적인 스타일을 창조했죠. 샤넬의 패션 철학은 곧 브랜드 '샤넬'의 철학이 됐습니다.

가브리엘 샤넬의 패션 철학을 담은 영상

라거펠트는 브랜드 이미지 확립 공헌했습니다. 라거펠트가 고안한 두 개의 ‘C’가 겹쳐 있는 로고는 샤넬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죠. 그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가브리엘 샤넬이 남긴 아이덴티티를 발전시키기도 했는데요. 샤넬의 대표작이었던 트위드 재킷을 경쾌한 스타일로 재창조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상류층을 겨냥한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