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배송을 세상에 선보인 지 채 10년도 안 돼 유통 공룡으로 거듭난 쿠팡엔 한 가지 약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단 한 번도 흑자를 기록하지 못했다는 것인데요. 쿠팡의 지속성에 대한 의문이 계속 제기됐고, ‘만년 적자 기업’이라는 수식어가 쿠팡을 졸졸 따라다녔죠. 그런데 최근 쿠팡이 이러한 우려를 말끔히 잠재웠습니다. 지난 3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인데요. 실적 발표 후 쿠팡의 주가는 20% 넘게 뛰었죠.

오늘 <기업 한입>에서는 드디어 적자를 탈출한 ‘쿠팡’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쿠팡 흑자전환의 의미와 비결, 그리고 남아 있는 과제까지 함께 살펴보시죠!


쿠팡의 적자 역사

쿠팡은 로켓배송이라는 획기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이커머스 업계의 패러다임을 단번에 바꿔놨습니다. 하지만 로켓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단 한 번도 흑자를 내지 못한 탓에 ‘만년 적자 기업’이라는 꼬리표가 늘 쿠팡을 따라다녔는데요.

[기업한입] 쿠팡,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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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를 뒤흔든 쿠팡

  • 2010년 쿠팡은 위메프, 티몬과 함께 소셜커머스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4년, 자정 전에만 주문하면 다음 날까지 상품을 배송해준다는 로켓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유통 기업으로 변신했는데요. 상품을 직접 사들여 직접 배송하는 사업 구조를 취하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입니다.
  • 로켓배송 서비스를 바탕으로 쿠팡은 눈부신 성장을 이뤄왔습니다. 지난해 쿠팡의 활성 고객(제품을 한 번이라도 구매한 고객) 수는 약 1,800만 명에 달했고, 매출은 20조 원을 넘어섰는데요. 로켓배송을 시작한 지 불과 8년 만에 유통업계의 거대 메기로 자리매김한 것이죠.

하지만, 문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