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성적'을 발표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 매출이 162%, 영업이익이 900% 급증하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는데요. 카카오게임즈의 폭발적인 성장에 실적 발표 후 주가는 하루 만에 14%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그런데 카카오게임즈의 상승세가 여기서 끝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3분기 역시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인데요.

오늘 <기업 한입>에서는 실적 대박을 낸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실적이 급증할 수 있었던 이유부터 앞으로의 실적 전망, 카카오게임즈가 그리고 있는 미래까지 자세히 정리해봤는데요. 함께 살펴보시죠!


카카오게임즈 들여다보기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개발사가 아닌 게임 유통사로 시작퍼블리싱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습니다. 현재는 주로 자회사에서 개발한 게임과 외부에서 개발된 게임을 퍼블리싱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죠.

  • 퍼블리싱이란 게임 개발사를 대신해 게임을 판매하고 유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게임 서버를 관리하고, 게임을 현지에 맞게 변형하고, 게임을 홍보하는 등 게임과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죠.
  •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와 엑스엘게임즈, 메타보라 등 다양한 장르의 PC 및 모바일 게임 개발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러한 자회사와 외부 개발사에서 게임을 조달해 퍼블리싱하죠. '오딘: 발할라 라이징', '배틀그라운드', '검은사막', '프렌즈타운' 등이 카카오게임즈의 대표작입니다.
  • 또한, 카카오톡을 이용모바일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는데요. 600만명의 월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다음(Daum)의 게임 페이지를 활용대규모의 PC 게임 유저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퍼블리싱 영역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할 수 있었죠.
  •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기존의 온라인 게임 사업을 오프라인과 일상의 영역으로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인 카카오VX는 젊은 층에 친숙한 카카오 캐릭터를 활용해 스크린 골프 사업과 골프용품 판매업, 골프 예약 플랫폼 운영 등 스포츠와 IT를 결합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죠.
  •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처음으로 연 매출 1조원을 기록하며, 신작 부진과 과금 논란 등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전통 강자,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개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인수합병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게임 산업의 가치 사슬 ⓒ 삼정KPMG 경제연구원

카카오게임즈 2분기 실적, 대박이라고?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일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6배, 영업이익이 9배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줬죠. 역대급 실적이 발표되며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하루 만에 13.98%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