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온라인 기자간담회

망 사용료는 왜 내는 걸까?

넷플릭스와 같이 트래픽을 어마어마하게 발생시키는 기업들을 위해 인터넷 통신사들은 이들의 트래픽을 따로 다루는 전용 인터넷 망을 만들어줍니다. 대신 기업들은 별도의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데, 이 요금이 망 사용료입니다. 우리는 넷플릭스처럼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콘텐츠 기업을 CP라고 부르고, SK브로드밴드 같은 인터넷 통신사를 ISP라고 부르죠.


요즘 CP 기업들은 콘텐츠 전용 네트워크(CDN)를 사용해 망 사용료를 줄이는데요. CDN은 일종의 물류 창고입니다. 미국의 넷플릭스에서 매번 우리나라로 콘텐츠를 보내면 요금이 비싸니까, 일본 같은 중간 지역에 창고를 두고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다 보관해두는거죠. 그리고 한국에서 콘텐츠를 요청하면 일본에서 콘텐츠를 보내 통신 가격을 줄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