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중저가 패션 시장 개척

쿠팡의 중저가 패션 시장 개척

쿠팡이 중저가 패션 시장에 도전하는데요. 중저가 패션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쿠팡의 계획과 다른 e커머스들의 전략을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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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중저가 패션 키우는 쿠팡

쿠팡은 빠른 배송과 묻지마 환불 등 고객 중심 전략을 통해 공산품뿐 아니라 신선식품까지 아우르는 유통강자로 발돋움했는데요. 지난해 기준 온라인 유통업체 상품군별 매출 증가율은 식품은 51.5%, 도서문구는 30%, 생활가구는 25.3%를 기록했지만, 패션의류는 2.2% 에 그쳤습니다. 쿠팡도 패션 부문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죠.


이에 쿠팡은 G마켓, 11번가 등 e커머스 플랫폼이 주로 중대형 패션 브랜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점에 착안해 중저가 패션 시장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쿠팡은 중저가 패션을 키워 패션 시장을 접수하고자 합니다. 올해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신고서를 제출하면서 패션을 앞으로도 지속해서 투자할 분야로 꼽은 이유이기도 하죠.


쿠팡의 계획은?

쿠팡은 패션사업의 콘셉트를 ‘가성비’로 삼았는데요. 빈폴과 헤지스 등 캐주얼 브랜드가 가장 가격대가 높은 편에 속할 정도로 중저가 브랜드 의류를 위주로 판매합니다. 쿠팡은 럭셔리 브랜드와 초저가 브랜드로 양분된 시장에서 쿠팡의 1,700만 소비자를 기반으로 '가성비 의류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쿠팡은 그동안 패션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쿠팡은 올해 하반기에만 수십 명의 패션 전문인력을 채용했습니다. MD부터 마케팅, 고객관리 등 전 직군에서 상시채용 체제를 운영하고 있죠. 최근 패션 총괄본부장도 교체하는 등 쿠팡은 패션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인재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 중소패션사업자도 모집하고 있습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신규 입점하는 패션 판매자에게 망원동, 합정동 등 촬영 스튜디오를 무료로 지원하고, 판매자 대상 라이브 강의를 개설하며 입점사와 시너지를 내고자 하죠. 쿠팡은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판매자 지원책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입니다.


쿠팡의 전략은 통할 수 있을까?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 수는 6월 말 기준 전년보다 154%가량 늘었고 매출도 87% 증가했는데요. 쿠팡은 향후 경쟁력 있는 패션 제품을 더욱 끌어들여 중저가 패션 시장을 선점하고자 합니다. 쿠팡과 달리 다른 e커머스들은 중장년층 패션 플랫폼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초고가나 초저가일수록 잘 팔리는 소비 양극화 현상 속에서 중저가 브랜드 시장은 매출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4050세대의 온라인 유입이 많이 늘어나면서 이들이 e커머스의 큰 손으로 부상했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합니다. 카카오스타일은 4050여성 고객을 겨냥한 브랜드를 입점시킨 ‘포스티’를 선보였는데요. 무신사는 내년 초 4050여성을 대상으로 전용 플랫폼을 론칭할 예정이죠. 이와 같은 이커머스들의 신시장 개척은 이커머스 시장의 전체 규모를 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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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지난해 쿠팡 앱 내에 ‘C 에비뉴’라는 패션 전문채널을 시작했지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는데요. 쿠팡의 패션 시장 개척이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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