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연설을 갖고 재선 도전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그 바톤을 넘겨받을 사람은 바로 바이든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였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입니다.

쇠락한 공업지대인 러스트벨트 출신의 J.D. 밴스가 트럼프의 러닝메이트로 지목됐습니다. 오늘 <국제 한입>에선 러스트벨트의 몰락과 가난해진 백인 노동 계급의 정치적 세력화를 다룹니다.

미국 대선이 석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뜨거운 경주가 진행 중인데요. 열기는 대선판 밖으로까지 퍼져 나갑니다.

안전자산의 대명사로 불리는 금, 달러가 강세입니다. 비트코인, 주식 등의 위험자산 가격도 함께 상승 중인데요.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입니다.

현재 미국의 경제는 견조한 상황이지만, 정작 미국 유권자 사이에선 바이든의 경제 정책이 실패했다거나 미국이 현재 경기 침체에 놓여있다는 여론이 우세합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