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킹맘 건물주 '빨리하자'님이 배움에 투자하는 이유
바이트는 저만 알고 싶은 뉴스 찐맛집이에요
'뇌를 빼고 봐도 되는 아주 쉬운 재테크'를 알려주는 빨리하자입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재테크 팁을 공유하고 있어요. 처음 재테크를 시작하는 게 제겐 너무나 어려웠는데요. 그때의 마음을 기억하며 저처럼 갈피를 못 잡고 계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 싶어요.
저는 29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이자, 회사에서 총무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워킹맘이에요. 늘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신문 읽는 시간도 사치인데요 😥 매일 아침 데일리바이트를 읽으면서 신문 읽을 시간을 아꼈고, 덕분에 육아와 재테크를 동시에 해낼 수 있었어요.
또 회사에서 동료들이랑 점심을 먹거나 남편이랑 대화할 때 주로 사회적인 이슈가 반찬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데일리바이트를 만나기 전엔 입 꾹 닫고 밥만 먹거나, 무한 긍정의 표시로 그저 고개만 끄덕였는데요.
데일리바이트가 제 삶에 들어온 후에는 어느새 제가 대화를 주도하고 있더라고요. 데일리바이트에서 알게 된 부동산, 주식, 경제 관련 뉴스를 얘기해주고 "네가 그걸 어떻게 알았어?"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어요. 이곳에 제 이야기가 실린다니 너~무 기쁠 따름입니다 😊
아무것도 안 하면 불안한 사람, 저예요
이해가 안 가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쉴 때도 생산적인 일을 하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아요. 한마디로 일 중독자인 거죠. 회사 일 다 하고 쉴 때나 퇴근하고 나서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생각했어요. 그러다 찾은 게 인스타그램이었죠.
누군가는 인스타그램으로 돈도 번다는데, 나는 왜 소비만 하고 있나 싶었어요. “아! 그럼 나도 생산자가 되어보자!”라는 생각으로 뛰어들었죠. 하지만 처음부터 잘 되진 않더라고요. 이번 계정이 3번째 만에 성공한 거랍니다.
매년 연말정산 시즌마다 직원분들께서 불만을 표하셨는데요.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돌려받을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공부한 걸 알려드렸더니, 처음으로 전 직원이 연말정산 환급을 받았어요. 이때 공부한 자료를 인스타그램으로 무료 나눔하면서 알고리즘 덕을 봤고요.
'빨리하자'라는 이름은 직관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만들어졌어요. 재테크 초보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게 실행력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재테크는 조금이라도 일찍 시작할수록 복리 효과를 보면서 돈이 돈을 불러오는 구조이기도 하잖아요!
내 집 마련과 건물주, 동시에 해냈어요
저는 언제 어디서 리스크가 발생하더라도 방어할 수 있도록 수입 파이프라인을 열 군데로 만들어두었어요. 월급, 건물주(월세), 스터디, 챌린지, 위탁판매, 공모주, 일반 주식, 광고, 멘토활동, 사업 등으로 세팅한 건데요. 다가구 건물을 매입해 거주비를 0원으로 만들고, 월세를 받으면서 대출금을 갚고 있어요.
25살에 결혼해서 3년간 신혼생활을 하며 가계부를 썼고, 남편과 통장을 합쳐서 저축으로 종잣돈을 모았어요. 남편과 밥 먹으면서 재테크 유튜브도 같이 보고, 가계부를 보며 서로 칭찬을 해주는 시간도 가졌죠.
하지만 그렇다고 막연하게 절약·저축만 한 건 아닌데요. 책값과 강의비 등 돈을 쓸 땐 쓰면서 저만의 재테크 가치관을 세우려고 노력했어요. 정말 많은 성공 루트 중 제게 맞는 방법을 가져와서 나만의 방법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실행력이 강한 저는 건물을 매입했고, 꼼꼼한 남편은 건물 관리자로 분업하고 있어요. 현재 또 다른 수입 파이프라인을 찾아 조금씩 수익을 늘리고 있답니다!
배움에 투자하는 게 저를 먹여살리는 길이에요
저희는 데이트로 서점을 자주 가요. 서점 매대를 보면 요즘은 어떤 재테크가 유행하는지 알 수 있죠. 끌리는 책 제목이 있으면 목차를 둘러보고, 나랑 결이 맞겠다 싶으면 구매한 뒤 시간 내서 틈틈이 읽어요. 누군가가 추천해주는 책도 좋지만, 내가 딱 봤을 때 흥미 있는 내용이 아니라면 읽고 싶지 않더라고요.
또 관심 있는 분야가 있으면 유튜브로 찾아보거나 강의를 들으면서 견문을 넓혀가고 있는데요. 어느 분야든 한 사람만을 멘토로 두지 않고, 2~3명의 멘토를 두어 그들의 뇌를 해킹해요.
'이 사람은 이걸 이렇게 보는구나. 저 사람은 이렇게 해석하는구나!' 하다보면 스스로 가치관을 세울 수 있고, 어떤 정보나 현상에 대해 스스로 판단해서 저만의 재테크 기준을 세워나가는 게 가능하더라고요.
최근 Z세대인 00년생, 01년생 대학생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고등학생 때부터 앱을 만들거나, 사업하면서 연 매출 억대를 찍은 사례가 많았어요. 부모로서 아이가 다양한 경험을 해주도록 노력하고, 넓은 세계가 있다는 걸 알려줘야겠다고 다짐하게 됐어요.
"무조건 공부해!"가 아니라, 돈을 벌고 모으고 불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거죠. 저희 부부가 먼저 경험해보고, 다른 분들의 간접경험도 많이 수집해보려고 해요. 색안경 끼거나 어렵다고 한계를 두지 않고, 아이와 함께 배워가는 부모가 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