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년 차 팀장 '우람팀장'님이 알려 주는 회사 생활 꿀팁
낮에는 팀장, 밤에는 인스타툰 작가로 활동해요
안녕하세요. IT회사에서 9년 차 팀장으로 있는 우람팀장입니다 😊
직장에 다닌 지 어느덧 15년 차가 된 저는 요즘 직장인들이 공감할 만한 이슈를 재미있고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어요. 물론 사람마다 하는 일이 다르고 처한 상황이 다르지만, 모두 직장인이라는 공통점 아래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경우가 많더라고요. 개인적인 이야기일 줄만 알았는데 알고 보니 다른 직장인도 공감하고 고민하던 주제들을 함께 나눠보고자 인스타툰을 시작하게 됐죠.
제가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할 때만 해도 회사 팀장이라는 역할을 내세운 인스타툰은 극히 드물었어요. 저는 이 희소성을 강점으로 비추고자 했는데요. 그렇다고 팀장인 저의 이야기만 그리는 게 아니라 네 명의 팀원 캐릭터도 함께 담아내 팀원들의 입장도 나눌 수 있는 이야기장을 만들고 있어요. 팀장과 팀원의 관점을 넘나들며 직장 내 미묘한 역학을 풀어내는 게 제 채널만의 비결이 아닐까 싶어요ㅎㅎ
나아가기 위해선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게 중요해요
저는 세 곳의 인턴 경험을 거쳐 현재 회사에서 무려 15년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어요. 대학 시절부터 마케팅을 향한 뚜렷한 비전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마케팅 직무를 희망했지만, 어쩌다보니 제 커리어의 출발점은 제품 기획(PM)이었어요.
4년간 제품 기획을 담당하면서 제품이 개발되고 시장에 출시되기까지 전반적인 절차를 몸소 경험하며 어려운 IT 용어, 기술적 개념, 솔루션 설계 등의 핵심 요소를 익혔어요. 그렇게 자연스레 IT와 가까워졌고, 그 결과 문과 출신이었던 제가 이렇게 IT 회사에 몸담을 수 있었죠.
그 후 마케팅 직무로의 전환에 성공했어요. 처음에는 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B2B 마케팅을 담당했는데요. 그렇게 팀원으로 실무 역량을 쌓고, 전략적 브랜딩 및 세일즈 마케팅을 다각도로 펼친 결과 지금의 팀장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답니다. 이후, 사업 기획까지 업무 범위를 확장해 거시적 관점에서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구상하고 있어요. 단순히 한 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비즈니스 전반을 통찰할 수 있는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었던 시간이 지금의 절 만들었죠.
좋은 팀장과 팀원은 이런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팀원과 팀장을 모두 겪어본 만큼 좋은 팀원과 좋은 팀장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왔는데요.
진정으로 좋은 팀장이란 팀원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끌어낼 수 있는 리더의 자질을 갖춘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팀원의 성장이야 말로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거든요.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선 팀원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기회를 부여하는 게 필수적인데요. 성공하든 실패하든 다양한 경험으로 학습하는 과정이 있어야 장기적인 성장으로 직결되더라고요. 결국 팀원들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시행착오를 겪어서라도 배울 기회를 설계하는 게 좋은 팀장이 가져야 할 본질적인 역할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물론 팀장의 입장에서 좋은 팀원의 기준도 있는데요. 저는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려는 태도를 지닌 팀원을 선호해요.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과제를 발견하고 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팀원이라면 그 개인의 역량은 비약적으로 성장하기 마련이니까요. 그런 팀원은 업무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조직 내에서 기여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거예요!
반면 불만만 표출하면서 해결책에 대한 고민조차 하지 않는 팀원과는 삐걱거리는 것 같아요. 팀장이 직접 해결할 수 없는 일을 반복적으로 지적하면서 부정적인 분위기만 조장한다면 조직의 생산성과 팀워크를 저해할 수밖에 없죠. 결국 스스로 성장하려는 의지가 있는 팀원과 함께할 때 그 개인과 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믿어요 😉
회사를 버티고 있었다면 나의 길을 돌아 보세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시겠지만 한 회사에서 오랜 기간 일관된 마음가짐을 유지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데요.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버틴다’는 표현을 사용하잖아요. 저 역시 15년간 회사 생활을 하면서 때때로 “난 지금 무엇을 위해 이곳에 있지?”라는 고민을 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버티는 것만을 목표로 삼는다면 회사 생활은 무력해질 수밖에 없어요. 그럴 땐 부정적인 감정을 관리하는 마음 약속을 해 보길 추천해 드려요. 우선, 본인이 처음 세웠던 목표와 방향을 다시 돌아보면서 자신의 중심을 잘 잡아나가는 거예요. 누구나 사직서를 품고 산다곤 하지만,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동요하지 않고 본인의 방향성을 굳게 다진다면 휘둘리지 않고 오래 회사에 다닐 수 있으리라 믿어요. 나에게 초점을 맞춰야 내가 무너지지 않거든요.
이밖에 섣부른 기대 말기, 나에게 초점 맞추기, 경쟁하되 시기하지 않기, 새롭게 배울 것 찾기와 같은 방법도 있지만 결국 정답은 각자의 내면에 존재할 거예요.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보다 의미 있는 방식으로 회사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시길 바라요!
시작을 앞둔 지금, 저는 또 꿈을 꾸어요
살아오면서 변함없이 간직해 온 신념이 있어요. 바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인데요. 제게 있어서 삶의 중심이자 가장 익숙한 무대는 다름 아닌 회사였어요. 하지만 SNS 운영을 시작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세계로 통하는 문을 열었죠. 주저하다 도전하지 않았다면 절대 알지 못했을 감정과 성취감, 예상치 못했던 기쁨을 요즘에서야 경험하고 있어요.
그렇게 새로운 도전을 한 지 2년, 저는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아직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새로운 길 앞에선 저 역시 막연한 두려움과 설렘이 교차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앞으로 마주할 행복한 순간을 그리며 다시 한번 용기를 내려 해요. 여러분도 마음속에 품고 있는 도전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금 바로 시작해 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