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설 명절 앞두고, 과일·축산물·수산물 가격 상승

설날을 앞두고 전국 시장에서 사과·쌀·고기·생선 등 명절 필수품 가격이 전년 대비 크게 올라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사과는 평년보다 3% 이상, 쌀은 14% 이상 비싸지고 축산물과 수산물도 각각 4.1%, 5.9% 상승해 전체 물가 상승률의 2~3배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정부는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2월 16일까지 설 성수품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 대미 투자 신속 추진을 위한 범정부 실무단 구성

한국 정부가 지난해 한미 관세 협상에서 약속한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범정부 이행위원회 실무단 구성에 착수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은 이행위원회는 2월 13일 출범해 대미 투자 후보 프로젝트 검토 방향과 추진 절차를 논의했는데요. 정부는 대미투자특별법 통과 전까지 행정부 차원에서 투자 프로젝트를 예비 검토해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1월 근원CPI, 4년 10개월 만에 최저 상승률 기록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4% 상승해 2025년 5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근원CPI는 전년 대비 2.5% 상승해 2021년 3월 이후 4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는데요. 인플레이션 둔화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시장 우려가 완화될 전망입니다.

 

토허구역 확대, 서울 아파트 원정매입 비중 3년 2개월 만에 최저

2025년 10·15대책으로 서울 전체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2025년 12월 타지역 거주자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이 19.98%로 2022년 10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성동구와 마포구의 원정매입 비중은 전월 대비 각각 7%P씩 감소한 반면, 서울 거주자의 타지역 아파트 매입 비중은 6.43%로 3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는데요. 향후 실거주하지 않는 주택에 대한 과세 강화 정책으로 타지역 거주자들의 원정매입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크레딧 시장, 국채 금리 급등으로 투자심리 위축

국채 금리 급등으로 신용채권 시장에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회사채 발행 시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준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오버 발행'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회사채 스프레드가 2월 13일 56.3bp(bp=0.01%P)로 연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국고채 대비 회사채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음을 의미하는데요. 최근 당국이 채권시장 안정화 의지를 표명하면서 국고채 금리가 3.2% 선 아래로 하락했고, 이에 따라 크레딧 시장 분위기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젤렌스키, "러시아와 평화협정 위해선 미국 안전보장 20년 필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월 14일 독일 뮌헨 안보회의에서 러시아와의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최소 20년간 미국의 안전보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만 양보를 강요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하고, 유럽연합(EU)에는 2027년 가입을 위한 명확한 시한을 요구했는데요. 우크라이나·미국·러시아는 2월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평화회담을 개최할 예정이지만, 유럽 국가들은 전쟁 종식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