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미국 인플레 우려로 장중 1,500원 근접
13일,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대비 0.7원 올라 1,490.6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1,499.9원까지 올랐으나, 장 마감 직전에 1,489.1원까지 떨어졌는데요.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자,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낮아지며 달러 강세가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 미국-이란 전쟁에 하락한 미국 우량주 저가 매수
국민연금이 올해 1분기 중동전쟁 여파로 급락한 미국 증시를 활용해 '매그니피센트7(M7)' 등 우량주를 대거 저가 매수했습니다. 올해 3월 말 기준 국민연금은 미국 562개 종목에 약 1,316억 8,000만 달러를 투자 중이며, 보유 주식 수는 전 분기 대비 2.3% 증가한 9억 886만 주인데요. 4월 이후 M7 종목들이 최대 34.7% 급등하며 낙폭을 회복한 만큼, 국민연금의 저가 매수 전략이 상당한 차익 실현으로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대차, 로보틱스 기대감에 사상 첫 70만 원 돌파
13일, 현대차 주가가 전장 대비 9.91% 급등한 71만 원에 마감하며 사상 최초로 7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영상 공개와 나스닥 상장 기대감이 맞물리며 현대모비스(18.43%), 현대오토에버(13.66%) 등 그룹주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는데요. KB증권은 2035년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휴머노이드 연간 150만 대 판매로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며, 현대차그룹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HD현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역대 최대 기록
HD현대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조 8,348억 원을 달성하며,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조선/해양 부문에서 HD한국조선해양이 영업이익 1조 3,560억 원으로 57.8% 성장했고, 에너지 부문의 경우 HD현대오일뱅크가 영업이익 9,335억 원으로 2,902% 급증했는데요. HD현대는 선별 수주와 공정 최적화 등으로 조선/건설기계/정유/전력기기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수익성을 늘려갈 방침입니다.
희토류 관련주,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일제히 강세
13일, 미중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희토류 테마주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14일 오전 10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갖고 미국 관세와 중국의 희토류 공급 통제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예정인데요. 미국이 회담에서 희토류 수출 완화를 요구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중국이 이를 협상 지렛대로 활용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금융위원회, 코스피/코스닥 상장폐지 요건 강화
13일, 금융위원회가 부실기업 신속 퇴출을 위한 한국거래소 상장 규정 개정안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시가총액 기준 상향, 주가 1,000원 미만 동전주 요건 신설, 반기 완전 자본 잠식 요건 추가, 공시 벌점 기준을 15점에서 10점으로 강화하는 4가지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오는 7월 1일부터 동전주 요건과 공시 위반 강화 조치가 시행되며, 반기 완전 자본 잠식 요건은 오는 6월 1일 이후 반기 말 도래 법인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