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금-은, 랠리 끝내고 폭락

30일(현지 시각), 국제 금값과 은값이 전 거래일 대비 각각 9.5%(금 현물), 27.7%(은 현물) 급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대적으로 덜 비둘기파로 알려진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하면서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건데요. 금과 은 가격의 폭락 여파로 백금(-19.18%)과 팔라듐(-15.7%) 등 다른 귀금속도 이날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 9개월 만에 8만 달러 하회

미 동부시각 오후 1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1개 가격이 7만 8,309달러로 하락했습니다. 작년 10월 6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 6,210.5달러와 비교하면 약 38%나 빠진 건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의사를 지명한 것과 비트코인 ETF에서 돈이 빠르게 빠져나가는 등 수급 불안이 가상화폐 하락에 불을 지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연일 부동산 관련 강력한 메시지 던져

1일, 이재명 대통령이 엑스에 “부동산 투기 때문에 나라 망하는 것을 보고도 왜 투기 편을 드는 것인가”라며 부동산 시장 안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6일에도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의) 기간 연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라며 유예를 끝내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대통령이 SNS에 직접적인 메시지를 던지며 정부의 부동산 관련 정책 실현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시중은행 금리 줄줄이 상향

지난달 30일 기준,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의 주담대 혼합형 금리가 연 4.250~6.390%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불과 일주일 새 상단이 0.021%P 오른 수준으로,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 종료를 시사한 데다가 미국 연준까지 인하 행렬을 멈춘 결과인데요.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의 금리가 상당 기간 인하 없이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늘어나면서, 당분간 시장금리와 대출금리도 계속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진단했습니다.

 

1월 수출, 34% 오르며 증가세 유지

1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한 658억 5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작년엔 1월이던 설 연휴가 2월로 밀리면서 조업 일수가 20일에서 23.5일로 늘었고, 주력 수출품 반도체도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출 실적을 거둔 게 직접적인 영향으로 분석되는데요. 반도체는 AI 서버용 수요가 폭증하고 메모리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작년 12월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고, 10개월 연속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갑니다.

 

쿠팡, 재작년 9천억 원 넘는 자금 미국으로 이전

지난 2024년, 한국법인 쿠팡이 한국에서 벌어들인 순이익(7,849억 원)보다 많은 9천억 원 이상의 자금을 미국으로 이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쿠팡이 이런 방식으로 5년간 미국 본사 쿠팡Inc 등 특수 관계자에 지급한 비용 규모는 무려 2조 5천억 원을 넘어서는데요. 산업계에선 쿠팡의 성장 이면에 한국법인의 이익을 깎아 미국 본사의 자산을 불리는 설계가 깔렸다는 지적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