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시총, AI 대체 우려에 435조원 증발
3일(현지 시각), 인공지능(AI) 기술이 기존 소프트웨어(SW) 산업을 뒤엎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앤트로픽이 출시한 AI 자동화 도구 ‘클로드 코워크’에 지난 30일(현지 시각) 법률 특화 기능이 추가되면서 AI가 기존 SW를 대체할 것이란 우려가 커졌고, 고객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6.85%), 인튜이트(-10.89%), 어도비(-7.31%) 등 주요 SW 기업 주가가 급락했는데요. 톰슨로이터(-15.83%), 리걸줌닷컴(-19.68%) 등 법률 소프트웨어 제품을 취급하는 기업은 물론 팩트셋 리서치(-10.51%) 등 데이터 분석 및 리서치 업체 주가도 크게 하락하면서 이날 약 3천억 달러(약 435조 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습니다.
금값, 급반등하며 17년 만에 최대 폭 상승
4일 오전 3시 31분(한국 시간), 국제 금 현물 가격이 전장 대비 5.2% 오른 온스당 4,906.82달러를 기록하며 2008년 11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오전 11시 55분 현재 금 현물은 온스당 5042.68달러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지난 2일 4,403.24달러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올랐지만, 지난주 최고치인 5,594.82달러에는 크게 밑도는 수준입니다.
한미 외교장관, 원자력-핵장-조선-대미투자 긴밀 협력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 공동 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 이행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보도자료에서 두 장관이 "민간 원자력, 핵추진 잠수함, 조선, 미국 핵심 산업 재건을 위한 한국의 투자 확대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라고 소개했는데요. 한미는 이르면 이달 중 대표단 협의를 통해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연료봉 재처리 등 원자력 협력의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미 통상본부장, “한국 관세인상 관보 게시 두고 미 정부 내부 협의 중”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행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관세인상 발표를 관보로 공식화하는 문제를 놓고 관계 부처 간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국 국회의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상황을 문제 삼아 한국산 자동차·목재·의약품과 기타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같은 대통령의 발표를 구체적인 시행 일정과 함께 행정적으로 공식화하는 절차가 관보 게재인데, 미국 정부 내에서 이를 준비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관세 인상 적용 시기 등이 최종적으로 결정된 단계는 아니라는 게 한국 정부의 판단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기아, 미국 판매 1월 기준 최다
현대차그룹이 자동차 관세 재인상 가능성 등 불확실성 속에서 미국 시장에서 역대 1월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올해 1월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합산 판매량은 12만 5,296대로 작년 동월 대비 7.7% 증가했는데요. 전기차 보조금 폐지에 따른 미국 내 수요 변화에 다양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대응한 것이 판매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1월 말 외환보유액, 두 달째 감소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국민연금과 외환스와프 등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에 쓰이면서 두 달째 줄었습니다. 1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259억 1천만 달러(약 614조 원)으로 전월 대비 21억 5천만 달러 감소했는데요.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작년 12월 말 기준(4,281억달러)으로 세계 9위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