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첫 6,900선 돌파
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5.12% 급등한 6,936.99에 마감하며 사상 처음으로 6,900선을 돌파했습니다. 반도체주가 상승을 주도해 SK하이닉스가 12.52% 급등하며 시총 1,000조 원을 처음 돌파했고, 외국인이 3조 183억 원을 순매수하며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는데요. 미국 빅테크 실적 호조와 원/달러 환율 안정, 5월 5일 어린이날 휴장을 앞둔 선제 매수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코스피 7,000선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온 상황입니다.
크래프톤, 1분기 호실적에 주가 9% 급등
4일, 크래프톤이 8.87% 오른 28만 8,500원에 마감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한 5,616억 원, 매출은 56.9% 늘어난 1조 3,714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NH투자증권 등 다수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최대 46만 원까지 상향하며 'PUBG' 성장 둔화 우려 해소를 평가했습니다.
백화점 3사, 황금연휴 외국인 매출 최대 3배 급증
롯데, 신세계, 현대 백화점 3사가 5월 1~3일 황금연휴 기간 전년 동요일 대비 각각 35%, 39.7%, 31.3%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가 겹치면서 외국인 매출이 급증한 가운데, 신세계 본점은 190.6%, 롯데 부산본점은 190%, 더현대 서울은 140.8% 신장했는데요.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연휴 기간 일본인 관광객 8만~9만 명, 중국인 관광객 10만~11만 명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코스피 급등 속, 공포지수 급등-공매도 잔고 사상 최고치 경신
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5.12% 급등한 6,936.99로 마감하며 7,000선에 근접하자,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가 장중 56.35까지 치솟아 지난달 9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변동성 지수가 급등했다는 것은 급등장에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커졌다는 의미인데요. 공매도 순보유 잔고액도 지난달 27일 기준 20조 5,083억 원으로, 처음으로 20조 원 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 신규 및 갱신 계약 중위 보증금 5,500만 원 격차
2026년 1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서울 전세 실거래 3만 8,246건을 분석한 결과, 신규 계약 중위 보증금이 5억 8,500만 원으로 갱신 계약(5억 3,000만 원)보다 5,500만 원(10.4%) 높았습니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의 신규 및 갱신 중위 보증금 격차가 2억 원으로 가장 컸고, 강동구&은평구 1억 원, 송파구 8,800만 원, 동대문구 7,500만 원 순으로 나타났는데요. 임대차 2법의 법정 인상률 상한 5%에 묶인 갱신 계약과 시장가 신규 계약 간 괴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축 단지의 첫 갱신 주기가 돌아오는 2026~2027년부터 시장가 충격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국세청, "양도세 탈루 강력하게 추징할 것"
국세청이 2025년 귀속 양도소득세 확정신고 대상자 약 22만 명에게 2026년 6월 1일까지 신고 및 납부를 마쳐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대상은 부동산 및 주식 예정신고 미이행자와 국외주식, 파생상품 양도소득 발생자이며, 미신고 시 무신고 세액의 20% 가산세가 부과되는데요. 국세청은 2026년 5월 10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를 앞두고 허위 계약서 작성 및 세대분리 위장 등 탈루 혐의 거래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로 예외 없이 추징하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