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기름값, 상승세 둔화
8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95원, 경유 가격이 1,918원을 기록하며 전날 대비 각각 5.9원, 7.2원 상승했습니다. 최근 하루 수십 원씩 오르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정부의 엄중 경고와 정유업계의 자제로 가격 상승세가 진정되는 모습인데요. 국제유가 변동이 2∼3주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만큼 당분간 국내 유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란 사태로 인한 증시 급락, 빚투 열기 절정 달해
이란 사태로 국내 증시가 급락하자 5대 은행의 개인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닷새간 1조 3천억 원 급증해 40조 7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2년 12월 이후 3년 2개월 만의 최대 규모이며, 증가폭은 2020년 11월 이후 5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은행 관계자들은 증권사로의 이체액이 하루 1,500억 원을 넘어서며 주식 저가 매수를 위한 빚투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란, 대통령 사과 직후 걸프국 재공격으로 보복 경고 확산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걸프국에 사과하고 공격 중단을 약속한 지 몇 시간 만에 바레인, UAE, 카타르 등이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자국 영토나 에너지 인프라 공격이 지속되면 보복에 나서고 미군 기지 사용을 허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이란은 걸프국이 아닌 미군 기지를 겨냥한 것이라며 책임을 미국에 전가하고 있어 중동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롯데, 현대면세점, 인천공항 출국장 새 매장 4월 개점
롯데면세점과 현대면세점이 인천공항 출국장 DF1, DF2 구역에 각각 4월 17일과 28일 새 매장을 개점합니다. 신라, 신세계면세점이 2025년 특허를 반납한 구역에서 두 업체가 디지털 기술과 브랜드 체험 공간을 도입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인데요. 2026년 1월 면세점 외국인 구매 인원은 전년 대비 26.8% 증가했지만 객단가는 10.5% 감소해 업계는 신중한 접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과천시민, 경마공원 이전 주택공급안 반대 집회
과천시민 700여 명이 7일 중앙공원에서 경마공원 이전 주택공급안 반대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정부는 2026년 1월 과천 경마공원과 방첩사 부지를 통합 개발해 9,8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과천시는 이미 관내 4곳에서 공공주택지구 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추가 수용은 한계가 있다고 반대하고 있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 반도체 수출 호조에도 내수 부진으로 체감경기 개선 한계
현대경제연구원은 8일 2026년 한국 경제가 수출 경기 호조에도 불구하고 IT 위주 수출의 낮은 고용 창출 효과로 내수 회복이 어렵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건설투자가 2018년 이후 약 8년간 불황을 지속하며 2026년에도 실질적 불황 국면이 이어져 경제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는데요.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 관세 불확실성과 중동 분쟁 등 대내외 리스크로 수출과 내수 양극화가 지속되며 민간 체감경기 개선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