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원화 시장서 1억 원선 붕괴
비트코인이 2월 6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13.8% 하락한 9,300만 원에 거래되며, 2024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더리움도 14.8% 급락한 270만 원으로 2025년 5월 이후 최저가를 나타내는 등 알트코인들도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자의 '매파'(통화긴축 선호) 성향과 높은 금리 우려가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뉴욕증시, AI 우려에 빅테크 중심 약세
5일(현지 시각), 인공지능(AI) 관련 빅테크의 대규모 자본지출 부담이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59% 내렸고, S&P 500 지수(-1.23%)와 다우지수(-1.20%) 모두 하락 마감했는데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올해 AI 관련 자본지출이 작년의 갑절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을 제시하면서 주가가 0.6% 내렸고, 마이크로소프트(-4.95%), 팔란티어(-6.83%), 오라클(-6.95%) 등도 급락했습니다.
아마존, 올해 자본지출 290조원 발표에 주가 10% 급락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이 올해 자본지출액을 2천억 달러(약 293조 원)로 전망하자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11% 넘게 급락했습니다. 월가 전망치(1,446억 7천만 달러)를 초과하는 것은 물론 구글(1,850억 달러)이나 메타(1,350억 달러) 등보다도 높은 수준인데요. 막대한 투자가 회사의 영업이익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고, 실제로 아마존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시장 컨센서스(222억 달러)에 미달하는 165억~215억 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코스피, 미국발 위험자산 회피 확산에 3% 급락
6일 오전 10시 49분, 코스피가 미국발 삭풍에 전일 대비 2.91% 하락한 5,013.3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때 4,899.30까지 밀리며 4,900선이 깨졌고, 오전 9시 6분에는 코스피 선물 가격이 전날 종가보다 5% 넘게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는데요. 외국인이 1조 6천억 원 넘게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1조 5,500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받치고 있습니다.
네이버, 2025년 실적 역대 최대
네이버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2조 350억 원, 영업이익 2조 2,081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플랫폼 광고와 커머스, 핀테크 부문이 성장을 이끌었으며, 특히 커머스 매출은 전년 대비 26.2% 급증한 3조 6,884억 원으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는데요.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026년에도 AI 기술을 활용한 쇼핑 에이전트와 AI Tab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수익화 기회를 창출하며 매출 성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퇴직연금, 전사업장 의무화-기금형도입 합의
앞으로 모든 사업장에 퇴직연금 도입이 단계적으로 의무화되고, 수익률 제고를 위한 운용방법의 하나로 '기금형 퇴직연금'이 본격 도입됩니다. 6일, ‘퇴직연금 기능 강화를 위한 노사정 TF’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는데요.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와 관련해선 기존 계약형 제도와의 공존을 전제로 기금형을 병행 운영하는 데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