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사흘 만에 장중 100달러 재돌파
대규모 전략비축유 방출 결정에도 불구하고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이 한국 시각 12일 오전 11시 54분 배럴당 100.25달러를 기록하며 사흘 만에 장중 100달러를 재돌파했습니다. 전날 브렌트유 선물 종가가 배럴당 91.98달러로 전장 대비 4.8% 상승한 데 이어 이후 거래에서도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앞서 9일 장중 배럴당 119달러까지 치솟았던 브렌트유는 이란전쟁 조기 종료 낙관론으로 종가 기준 87.8달러까지 11% 급락한 바 있습니다.
강남 집값 하락세, 한강벨트로 확산
3월 둘째 주, 강남3구(서초, 강남, 송파) 아파트값이 3주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송파구 -0.17%, 강남구 -0.13%, 서초구 -0.07%를 기록했습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5월 9일) 임박으로 급매물이 증가하는 탓인데요. 반면 성북구(0.27%), 중구(0.27%) 등 중저가 지역은 실수요 유입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중동사태 영향으로 당분간 통화정책 중립 기조 유지
한국은행이 중동지역 분쟁으로 인한 대외 환경 급변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를 이유로 당분간 신중한 중립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건일 금통위원은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미국 관세정책 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물가·성장 경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박종우 한은 부총재보는 4월 통화정책방향 회의까지 중동사태가 성장·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한 후 정책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농심·오뚜기, 4월부터 제품 가격 최대 14.6% 인하
농심·오뚜기·삼양식품·팔도 등 4개 라면업체가 4월 출고분부터 총 41개 제품 가격을 평균 4.6∼14.6%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CJ제일제당·대상·오뚜기 등 6개 식용유업체도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3∼6% 내리기로 했는데요. 라면업체들의 가격 인하는 2023년 6월 이후 약 2년 9개월 만으로,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따른 자발적 결정입니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 1,800원대 진입
12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98.8원으로 전날 대비 5.5원 하락했습니다. 경유 가격은 1,919.0원으로 8.5원 내렸지만 여전히 휘발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이번 주 석유 최고가격제를 도입하여 2주 단위로 시장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버터떡 열풍, 찹쌀가루·타피오카 판매량 급증
두바이쫀득쿠키 열풍이 잦아든 가운데 중국 상하이 발 디저트 '버터떡'이 SNS를 중심으로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했습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2026년 2월 초부터 3월 10일까지 찹쌀가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8.6%, 타피오카 전분은 37.5% 증가했는데요. 버터떡 인기로 일부 매장에서는 구매 수량 제한이 나타나고 있으며, 원재료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