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코스피, 13일만에 반락해 4,880대 마감

20일, 코스피가 장 중 등락을 거듭하다 전일 대비 0.39% 내린 4,885.74에 거래를 마치며 13거래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기관이 6,063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면서, SK하이닉스(-2.75%) 등 대형 반도체주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8%), HD현대중공업(-1.08%) 등이 하락했는데요. 반면, 코스닥은 전장 대비 0.83% 상승한 976.37에 장을 마치며 2022년 1월 13일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이차전지주, 로봇산업 수혜 기대감에 강세

20일, 이차전지 관련 종목이 로봇산업 발전에 따라 수혜를 볼 것으로 주목받으면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전장 대비 4.06% 오른 20만 5천 원에 거래를 마쳤고, LG에너지솔루션(1.13%), 에코프로비엠(3.83%) 등도 상승했는데요. 로봇에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삼원계 계열 배터리가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국내 배터리 기업의 수혜가 주목됩니다.

 

원/달러 환율, 사흘째 올라 1,480원 근접

20일,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가 전 거래일 대비 4.4원 오른 1,478.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 15일 원화 가치 하락에 대해 한국 경제의 강력한 펀더멘털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이례적으로 언급하면서 1,460원대로 하락했다가 다시 1,480원에 근접한 건데요. 정부도 달러 수급 안정을 위해 제도를 개편하고 환율 안정에 적극 개입하고 있지만, 환율은 일시적으로 낮아졌다가 다시 오르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정부, 국민참여펀드 40% 소득공제 등 추진

정부가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에 투자하는 개인에게 최대 40%의 소득공제 혜택을 주고, ‘국내시장 복귀계좌’와 관련해 해외 주식을 다시 사면 혜택을 줄이는 ‘체리피킹’ 방지 방안을 구체화합니다. 재정경제부는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발표한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와 외환시장 안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해당 내용의 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추진할 계획인데요. 국내시장 복귀 계좌 등 세제 지원 대상 금융 상품은 관계기관과 협조해 법안 시행 시기에 맞춰 출시될 예정입니다.

 

노동자성 입증책임, 앞으로 사용자가 부담

임금체불이나 부당해고 등 민사 분쟁에서 노동자성에 대한 입증 책임을 노동자가 아닌 사업주가 부담하도록 하는 '노동자추정제'가 도입됩니다. 20일, 고용노동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권리 밖 노동자 보호를 위한 패키지 입법'을 노동절인 오는 5월 1일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는데요. 특수고용 및 플랫폼 종사자들은 환영의 뜻을 나타낸 반면, 재계에서는 경영 불확실성을 키우고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약화를 부를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인천공항 면세점, 롯데-현대 경쟁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사업권을 반납한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신규 사업자 입찰에 롯데면세점과 현대면세점 두 곳만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환율과 외국인 관광객 소비 패턴 변화로 면세 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신라와 신세계 면세점은 불참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입찰에 참여한 롯데와 현대면세점도 보수적인 단가를 적어낸 것으로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