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370선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4일, 코스피가 미국 기술주 약세 여파에 하락 출발했지만, 상승 전환한 뒤 오름폭을 키워 전일 대비 1.57% 오른 5,371.1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이 1조 8천억 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고, 전날 기록한 역대 최고치(5,288.08)를 넘어섰는데요. 현대차(2.54%), LG에너지솔루션(2.94%)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올랐고,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0.45% 오른 1,149.43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 호실적에 상승
미국 시장에서 연초부터 호실적을 낸 현대차와 기아가 4일 2% 안팎의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대차는 전장 대비 2.54% 오른 50만 4천 원에 거래를 마쳤고, 기아도 1.82% 오른 15만 6,800원을 기록했는데요. 앞서 현대차 미국법인은 올해 1월 현지 판매량이 5만 5,624대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해 역대 동월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건설주, 정책 지원에 원전 호재까지 겹쳐 상승세
작년 반도체 중심의 '불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건설주가 건설투자 활성화 기대감에 원전 호재까지 겹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4일 기준, KRX 건설지수는 1,134.15로 지난 1월 2일 기준가 824.65 대비 37.53% 상승하며 코스피 상승률(27.45%)을 제쳤는데요.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글로벌 원전 수요 확대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국내 금 시세, 3%대 상승 마감
4일, 국내 금 시세는 전장 대비 3.15% 오른 1g당 24만 3,52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달 30일 6.23% 급락한 데 이어 2일에는 하한가(-10.00%)를 기록하며 추락했지만, 전날(+3.68%)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국제 귀금속 시장에서도 금과 은 선물 가격이 각각 6.1%, 8.2% 상승했습니다.
보금자리론, 은행 대출금리 상승에 25개월 만에 최다 판매
시중은행 가계대출 문턱이 높아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의 보금자리론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12월 보금자리론 신규 판매액은 2조 351억 원으로 작년 2023년 11월(3조 688억 원) 이후 25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는데요. 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가 공급하는 장기, 고정금리,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로, 최저 금리가 4.05% 수준입니다.
에이피알, 작년 영업이익 3,6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에이피알이 작년 3,65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7.8% 증가했고, 매출 역시 111.3% 증가한 1조 5,273억 원에 달했는데요. 해외 매출이 207% 늘면서 호실적을 견인했고, 해외 매출 비중도 작년 55%에서 80%로 확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