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미 4월 CPI, 이란 전쟁 여파로 3년 만에 최고치 기록

12일(현지 시각), 미국 노동부가 올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하며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 전쟁 여파로 에너지 부문이 전월 대비 3.8% 급등해 전체 물가 상승분의 40% 이상을 차지했고, 연료유는 전년 대비 54.3%나 오른 결과인데요. 에너지 가격 급등과 주거비, 서비스 물가 압력이 지속되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올해 하반기 이후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미 항소법원, 트럼프 10% 글로벌 관세 무효 1심 판결 효력에 제동

12일(현지 시각), 미 연방순회항소법원이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부과한 10% 글로벌 관세를 위법으로 판단한 1심 판결의 집행을 일시 정지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항소심이 진행되는 동안 10% 글로벌 관세 납부는 계속 유지되며, 소송을 제기한 중소기업 등은 일주일 내에 의견서를 제출해야 하는데요. 해당 관세가 7월 하순까지 150일간 유지 가능한 만큼,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법 301조 조사를 거쳐 새 관세를 도입해 상호관세 공백을 메울 계획입니다.

 

트럼프, 9년 만에 중국 방문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수도 베이징에 도착하며 2박 3일 방중 일정에 돌입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만나는 건 트럼프 대통령 1기 집권 시절인 2017년 11월 이후 약 9년 만인데요. 미중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종전 지렛대로, 시 주석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종전을 서두르는 트럼프의 처지를 역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월 고용동향, 취업자 증가 폭 16개월 만에 최소치 기록

올해 4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7만 4,000명 증가하는 데 그치며, 2024년 12월 이후 16개월 만에 최소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중동전쟁 여파로 내수와 밀접한 도소매업/숙박음식점업이 총 8만 1,000명 감소했으며,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도 11만 5,000명 줄어 2013년 이후 최대 감소 폭을 보였는데요.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19만 4,000명 줄며 고용률이 1.6%P 떨어진 43.7%를 기록했습니다.

 

한타바이러스 글로벌 확산 우려에 제약/진단키트주 급등

13일 오전,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으로 녹십자홀딩스가 전장 대비 16.55%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한타바이러스 백신을 상용화한 GC녹십자 관계사들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진단키트 기업 수젠텍도 12.99% 급등하는 등 관련주가 줄줄이 오르고 있는데요. 한편 한타바이러스는 5월 초 대서양 크루즈선에서 시작됐으며, 당시 크루즈선 탑승객 120여 명이 미국, 영국, 독일 등 세계 각국으로 이동하며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진 상황입니다.

 

올트먼 오픈AI CEO, 머스크 지분/경영권 요구 법정 증언

12일(현지 시각),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법 재판에서 일론 머스크 측이 오픈AI 지분 90%와 경영권을 요구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올트먼은 머스크가 영리화에 오히려 지지했으며, 자신이 통제하지 않는 스타트업에는 투자하지 않겠다며 투자 제안을 거절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번 재판은 머스크가 오픈AI의 비영리 운영 약속 위반을 이유로 올트먼 CEO 해임과 부당이득 반환을 요구하며 제기한 소송에서 비롯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