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코스피, 사상 최초 6,400선 돌파

코스피가 22일 개인 투자자의 1조 7,911억 원 순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0.46% 상승한 6,417.93에 마감하며 사상 처음 6,400선을 돌파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이 사실상 결렬되면서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차전지주와 조선주로 매수세가 집중되며 지수가 상승 전환했는데요. 개인이 1조 7,911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15억 원과 9,302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증권사들, 빚투 과열 조짐에 신용융자 제한 조치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4월 20일 34조 2,592억 원까지 늘어나는 등 빚투 과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KB증권은 4월 21일부터 SK하이닉스 차액결제거래 신규 매수를 중단했고, 미래에셋증권은 알테오젠, 하이브 등 20개 종목 종목군 변경과 10개 종목 증거금률을 최대 100%로 상향했으며, 카카오페이증권은 신용공여 한도 소진으로 신규 신용융자 매수 주문을 전면 중단했는데요.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신용거래융자가 자기자본 이상의 투자 수익을 가능하게 하지만 주가 하락 시 손실 확대와 강제 청산(반대매매) 위험이 있다며 신중한 투자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이란전쟁 이후 업종별 극명한 양극화

코스피가 전고점을 회복한 가운데, 건설업종지수는 이란전쟁 발발 직전인 2월 27일 대비 40.94% 급등하며 방산-원전-재생에너지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입니다. 반면 유가증권시장 상장 944개 종목 중 59.9%인 565개 종목은 전쟁 전보다 주가가 하락했으며, 오락/문화(-28.49%), 전기/가스(-24.71%), 제약(-12.48%) 등 내수-소비 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지는데요. 전문가들은 방산, 조선, 원전, AI 인프라 등 주도업종 비중 확대를 유지하면서도,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개선되는 은행, 소프트웨어, 호텔/레저 등 소외 업종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2월 출생아 수, 7년 만에 최대치 기록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2만 2,898명으로 2025년 동월 대비 13.6% 증가해 2019년 이후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30대 초반과 후반의 연령별 출산율이 각각 9.1명, 9.2명 늘어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는데요. 반면 2월 혼인 건수는 1만 8,557건으로 설 연휴 관공서 업무일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 줄었으며, 인구는 6,275명 자연 감소한 상황입니다.

 

MSCI 회장,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헨리 페르난데즈 MSCI 그룹 회장은 지난 4월 22일 서울에서 열린 국제 콘퍼런스에서 한국 정부의 정책적 노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서는 원화 거래 자유화 등 추가적인 시장 개선이 남은 과제라고 지적했는데요. 페르난데즈 회장은 AI 기술 혁명-기후 변화-지정학적 재편이 맞물린 현 시점을 한국이 세계적 격차를 만들 적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2026 월드IT쇼, AI-로봇 융합 기술 전시 개막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22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17개국 460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 '2026 월드IT쇼'를 개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피지컬 AI 대전환'을 주제로 LG전자, SK텔레콤 등 주요 기업과 로봇 분야 유망 기업이 대거 참여했는데요. 개막일에는 AI 음원 자동화 플랫폼 개발사 가우디오랩이 대통령상을, 법률 특화 AI 서비스 기업 로앤컴퍼니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14개국 해외 바이어 50개사와 국내 기업 190여 개사 간 수출 상담회도 함께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