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 속 개인 매수로 사상 최고치 경신
8일, 코스피가 장 후반에 오름세를 보이며 7,498.00에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날 외국인이 5조 6,049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3조 9,745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최근 이틀 동안 외국인이 12조 3,220억 원어치를 판 사이 개인이 9조 9,680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떠받친 건데요. 장 초반 미국-이란 교전과 뉴욕증시 약세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으나, 로보틱스 모멘텀을 탄 현대차그룹주와 SK하이닉스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39년 만 개헌 시도 무산
우원식 국회의장이 8일 본회의에서 개헌안 재상정 방침을 철회하며 6월 3일 지방선거와 함께 추진하려던 개헌 국민투표 절차가 중단됐습니다. 이번 개헌안은 계엄 요건 강화와 부마 민주항쟁, 5.18 민주화운동 정신 등을 헌법 전문에 담는 걸 골자로 하며, 여야 6당이 지방선거 일정에 발맞춰 헌법 개정을 추진했는데요. 국민의힘이 개헌안에 필리버스터를 예고하고 여야 간 대치가 이어지며, 현행 헌법 개정 시도가 무산됐습니다.
밸류업 지수, 올해 4월 사상 최고치 경신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밸류업 지수가 지난 29일 3,017.50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수 산출 개시일인 2024년 9월 30일부터 올해 4월까지 밸류업 지수 상승률은 200.4%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154.5%를 45.9%P 웃돈 건데요. 올해 4월 기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기업은 총 714곳으로, 전체 시장 시가총액의 77.4%를 차지하며 밸류업 참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대차 7% 급등에 현대차그룹주 일제히 상승
8일, 현대차가 전장보다 7.17% 오르자 현대차그룹 관련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영상을 공개한 후, 나스닥 상장 추진 기대감까지 겹치며 현대차그룹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커진 건데요. 그동안 증시를 이끌던 반도체 업종이 쉬어가는 틈을 타, 자동차와 로봇 업종으로 순환매가 집중됐습니다.
홈플러스 매장 37곳 영업 잠정 중단, 구조조정 나선다
홈플러스가 오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전체 104개 대형마트 매장 중 기여도가 낮은 37개 매장의 영업을 잠정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업 중단 매장에 소속된 직원에게는 평균 임금의 70%에 해당하는 휴업 수당이 지급되며, 근무를 희망하는 직원은 영업을 지속하는 다른 매장으로 전환 배치될 예정인데요. 홈플러스는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에 브릿지론과 DIP 대출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수정 회생계획안 제출과 남은 사업 부문의 M&A도 병행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올해 1분기 실적 호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0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늘고, 매출은 5조 3,139억 원으로 7.1% 늘었습니다.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 중심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와 유럽, 한국, 중국의 교체용 타이어 판매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는데요. 한국타이어는 미국 테네시 공장과 헝가리 공장 증설과 더불어,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용 타이어 비중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