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설 앞두고 4조 8천억 원 공급
한국은행이 설 연휴 전 10영업일(2월 2일~13일) 동안 금융기관에 약 4조 8천억 원 규모의 화폐를 공급했습니다. 이 기간 한은은 5조 298억 원 규모의 화폐를 발행했고, 2,735억 원을 환수했는데요. 연휴 기간이 2025년 6일에서 2026년 5일로 축소되고 연말·연초 자금 수요와 분리된 영향으로 발행액이 2025년 설 전 같은 기간보다 3천 156억 원(6.2%) 감소했습니다.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연장 실태 파악 및 개선 조치
13일, 금융위원회가 다주택자들의 관행적인 대출 연장 실태를 파악하고 신속한 개선 조치를 내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에게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공정하지 않다고 언급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인데요. 금융위는 전 금융권 점검회의를 개최해 다주택자 대출 현황과 만기 구조를 파악한 뒤 제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LG전자, 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 통한 감자 결정
LG전자가 12일 이사회에서 보유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는 감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소각 대상은 보통주 1,749주와 우선주 4,693주로, 2000년 합병과 2002년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취득한 자사주인데요. LG전자는 "자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에 대해서만 무상 소각할 예정으로, 일반 주식의 소유 주식수에는 변동이 없고 구주권 제출 및 신주권 교부 절차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위안화, 23년 5월 이후 최고 강세
위안/달러 환율이 한때 6.8위안대를 기록하며 2023년 5월 초 이후 최고 강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경제학자들은 약달러 상황이 위안화 매력을 높일 역사적 기회라며 자본시장 통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데요. 시진핑 주석의 위안화 기축통화 목표와 맞물려 2026년과 2027년이 자본계정 개방의 전략적 기회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연이은 구두개입으로 국고채 금리 일제 하락
13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전 거래일 대비 1.2bp 하락한 연 3.142%를 기록했습니다. 구윤철 부총리가 국고채 금리 관리 의지를 표명하고 한국은행이 전날 구두개입 메시지를 발신한 영향인데요. 10년물 금리는 4.7bp 하락한 연 3.571%를 기록하며 당국의 금리 안정화 노력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넥스트레이드, 올해 들어 거래량·거래대금 전반적 증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는 2026년 들어 한국 주식시장 활황에 힘입어 일평균 거래량이 2025년 12월 1억 3,700만주에서 2026년 1월 3억 800만주, 2월 3억 6,400만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평균 거래대금도 2025년 12월 7조 800억 원에서 2026년 1월 20조 3,500억 원, 2월 20조 2,400억 원으로 크게 늘었는데요. 다만 한국거래소의 수수료 인하 영향으로 메인마켓 거래비중은 2025년 12월 64.2%에서 2026년 2월 58.7%로 축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