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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은 미국 내 원유 재고 증가의 영향으로 21일 다소 내렸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높은 에너지 가격은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에너지 위기를 촉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의 경우 재생에너지 생산이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한 데다, 천연가스 재고까지 부족해지면서 '힘든 겨울'을 보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죠.

재작년 3월 코로나 팬데믹 시작 이후 20달러 선까지 떨어졌던 국제유가(WTI기준)는 어느새 배럴당 85달러 선까지 올랐고, 2020년 단위당 1.5달러 수준이었던 천연가스(미국 선물시장 기준) 가격은 4달러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에너지 가격이 폭등하면서 가계부터 제조업계까지 곳곳으로 충격이 전이되고 있는데요. 특히 에너지 시장은 국제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에, 한 곳에서 발생한 에너지 위기가 다른 나라로까지 확산하기 쉬운 구조입니다.

이번 주 BYTE+에서는 먼저 각 에너지원별로 왜 위기가 나타나고 있는지를 살펴본 뒤(월: DEEP BYTE), 세계 에너지 시장의 구조를 분석하고(화: 마켓 인사이드), 유가지수의 종류(수: 상식 한 입+)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인 한국전력을 분석(목: 기업 한 입)해보려 합니다.

① 월: 에너지 위기의 원인은 무엇일까?
② 화: 세계 에너지 시장 구조 완전분석
③ 수: 국제유가에 대한 거의 모든 것
④ 목: 꾸준히 주가가 반토막 난 한국전력공사


에너지 믹스(Energy Mix)

에너지 믹스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쉽게 말하면 '에너지 포트폴리오'와 같은 개념인데요. 한 종류의 에너지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에너지를 일정 비율로 섞어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령, 우리나라의 에너지 믹스는 석유가 43%, 천연가스가 16%, 석탄이 27%, 원자력 및 재생에너지가 나머지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에너지를 어떤 비중으로 활용하느냐가 곧 한 나라의 에너지 믹스인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