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에서 상단 제목 좌하단에 있는 "댓글 남기기"를 누르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어요!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전 세계를 뒤덮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가 전년 동기 대비 7.5% 상승하면서 40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는데요. 우리나라 역시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3.7% 상승하면서,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제 주체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인플레이션은 미국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과 신흥국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죠.

특히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강력한 제재가 이어지면서 러시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와 석유, 각종 원자재의 수급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BYTE+에선 '인플레이션의 모든 것'을 다뤄보려 하는데요. 인플레이션의 원인과 영향부터,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각종 물가지표, 인플레이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금속 원자재 시장, 그리고 배달비 논란 속의 배달의민족까지, BYTE의 인플레이션 총정리를 지금 만나보세요!

월: [DEEP BYTE] 인플레이션, 핵전쟁 빼면 가장 위험하다고?
화: [상식한입+] 많고 많은 물가지수, 한 번에 정리하기
수: [마켓인사이드] 물가 인상의 중심, 글로벌 원자재 시장의 구조
목: [기업한입] 배달비 논란 속의 배달의민족


인플레이션이란?

인플레이션(Inflation)이란 물가가 장기간 추세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보통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0을 넘어서게 되면 인플레이션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물가가 상승하면 같은 양의 화폐로 살 수 있는 물건의 수가 줄어들기에,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은 수요가 늘어 발생하는 '수요견인 인플레이션'과 공급이 부족해져 발생하는 '비용인상 인플레이션'으로 나뉘는데요. 수요견인 인플레이션은 경기가 지나치게 과열되면서 개인과 기업의 소비·투자가 크게 늘어날 때, 그리고 중앙은행이 통화발행을 크게 늘렸을 때 발생합니다. 사회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재화와 서비스의 공급량은 정해져 있는데, 소비와 투자, 즉, 수요가 공급을 크게 넘어서니 물가가 오르는 것이죠. 또, 중앙은행이 통화발행을 늘릴 경우 개인과 기업이 돈을 더 쉽게 빌릴 수 있기에 자연스럽게 소비와 투자가 늘게 되고, 이것이 총공급을 넘어설 때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됩니다.

비용인상 인플레이션은 공급망에 충격이 발생해 생산비용이 높아질 때 발생하는데요. 국제 분쟁과 감염병 등으로 각종 원자재의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경우, 공급이 수요에 못 미치게 되어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실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직후 중남미에 위치한 아연 광산들이 폐쇄되면서 아연 가격이 크게 오르기도 했죠. 이런 금속 원자재들은 반도체와 배터리 등 첨단 산업의 핵심 원료이기에,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자연스럽게 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 가격도 올라갑니다. 원자재 뿐만 아니라 인건비 등 기업의 생산에 필요한 자원들의 가격이 상승할 경우에도 비용인상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죠.

[상식한입+] 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 완전 정복하기
거시경제 정책의 배경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 인플레&디플레의 핵심만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