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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탈원전 정책 백지화를 내세웠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원자력 발전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당선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국내 원전 관련주들이 급등하면서 원전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죠. 원자력은 우리나라 전체 전력 생산의 약 30%를 담당하고 있는 에너지원인데요. 한 때 값싸고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으로 여겨졌지만,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하고 이로 인해 천문학적 피해가 야기되면서 부정적인 인식이 급속도로 확산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 BYTE+에서는 어제 윤석열 당선인이 내세운 비즈니스·경제 공약을 검토한 데 이어,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원자력 발전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인데요. 오늘 <DEEP BYTE>에서는 먼저 우리나라의 원자력 발전 현황과 그에 대한 인식 변화를 살펴본 후, 내일 <마켓인사이드>에선 글로벌 원전 시장의 구조를, 목요일 <기업 한 입>에선 최근 주가가 급등한 우리나라의 대표 원전기업 '두산중공업'을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월: 윤석열 당선인의 비즈니스·경제 공약
화: 원자력 발전, 우리나라에선 어떤 의미일까?
수: 글로벌 원자력 발전 시장의 구조
목: 우리나라의 대표 원전 기업, '두산중공업'


원자력 발전이란 무엇일까?

원자력 발전의 원리와 장점

원자력 발전이란 우라늄과 같이 무거운 원자의 핵분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이용해 물을 끓이고, 이때 발생하는 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터빈을 회전 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은 석탄화력발전이나 수력발전과 동일하지만, 그 에너지원으로 화석연료가 아닌 원자의 핵분열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죠.

원자로에서 핵분열 반응이 발생할 때 나오는 에너지로 물을 끓여 증기를 발생시키고, 이 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해냅니다. [사진출처: 매일경제]

우라늄과 같은 원자의 핵은 중성자를 흡수하면 원자핵이 쪼개지는데요. 원자핵이 쪼개지면서 2~3개의 중성자가 방출되는데, 이 중성자가 다른 우라늄 원자의 핵에 연속적으로 흡수되면 연쇄적인 핵분열이 일어나 막대한 에너지가 발생하게 됩니다. 핵분열이 일어날 때는 약간의 질량 결손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질량이 핵분열 과정에서 에너지로 전환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을 만큼 작은 원자에서 아주 작은 질량의 결손이 발생하더라도, 해당 질량에 광속의 제곱을 곱한 만큼의 거대한 에너지*가 발생하기에 원자력 발전은 효율이 매우 좋은 편에 속하는데요. 우라늄 1g이 발생시키는 에너지가 석탄 3t이 발생시키는 에너지의 양에 맞먹을 정도입니다.
*아인슈타인의 '질량-에너지 등가 법칙'에 따르면 '에너지=질량×광속의 제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