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지는 날씨, 뜨거워지는 배달시장

더워지는 날씨, 뜨거워지는 배달시장

🐶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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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면서 배달앱 시장의 경쟁도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배달 수요가 급증하는 '성수기'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부동의 1위 배달의민족(배민)과 쿠팡이츠의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티몬이나 신한은행도 배달앱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만큼, 올해 배달앱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11년 만에 바뀐 배달의민족

배민은 11년 만에 앱의 홈 화면을 전면 개편하고, 쿠팡이츠와 같은 단건배달 서비스인 '배민1'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배달의민족 기존 앱은 다양한 음식을 나열한 메뉴판 형식이었다면, 이제는 배달과 배민1, 마트 장보기, 쇼핑라이브, 선물하기 등 기능을 중심으로 앱이 개편되는데요. 각각의 아이콘도 이전보다 커지면서, 단순히 배달플랫폼이 아닌, 모든 것을 다 하는 배달 '슈퍼앱'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경쟁사인 쿠팡이츠가 내세우는 단건배달 서비스도 런칭했는데요. 단건배달이란 배달원이 한 번에 하나의 음식만 배달하는 서비스로 신속한 배달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죠. 배민의 단건배달 서비스 '배민1'은 송파구에서 시작해 올해 안에 수도권과 주요 도시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쿠팡이츠의 공격적인 추격

압도적인 업계 1위인 배민이 쿠팡이츠의 시그니처였던 단건배달 서비스를 런칭하면서 쿠팡이츠도 다시 공격적인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쿠팡이츠는 이달 1일부터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달간 매일 배달비 무료 쿠폰을 제공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는 2019년 쿠팡이츠 런칭 시기에 많은 고객을 끌어모았던 정책 중 하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차승원, 엄태구 등 유명 연예인들을 내세운 광고를 제작하고, 배달원에게 6,000원대의 기본 배달료를 보장하기로 하는 등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는데요. 김범석 의장이 쿠팡이츠를 쿠팡의 미래 먹거리로 꼽은 만큼, 막대한 적자 폭에도 불구하고 증시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쏟아 점유율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점점 더 치열해지는 배달시장

올해 2월 기준 배달 시장의 점유율은 배민이 약 53%, 요기요가 약 27%, 쿠팡이츠가 약 20%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요기요를 갖고 있던 DH가 배민을 인수하면서 요기요가 매물로 나오고, DH가 함께 운영하던 배달통은 서비스를 종료했죠. 요기요를 누가 가져갈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티몬과 신한은행까지 배달앱 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티몬은 지난달 배달서비스 운영 관련 인력을 채용한다는 공고를 올렸는데요. 기존업체들과의 차별화로 중개 수수료를 5%로 낮추는 전략을 검토 중입니다. 신한은행은 최근 약 140억원을 투자해 배달앱을 개발 중인데요. 1,300만명이 넘는 자사의 모바일뱅킹앱 'SOL'과 배달앱을 연결시켜 점유율을 확보하고, 비금융 데이터를 확보한다는 전략이죠.


배민과 요기요, 쿠팡이츠 삼대장에 더해 신규 플레이어까지 진입하게 되면 배달앱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경쟁이 치열한 만큼 자본도 많이 들어가지만, 단기간에 수익이 나는 비즈니스가 아닌 만큼 거대 자본의 치킨 게임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사진출처: giphy]

🐶 JAY

지난해 우리나라 배달앱 시장은 약 15조원 규모로 급성장했는데요. 특히 코로나 위기와 배민 인수전 속 쿠팡이츠의 약진이 돋보였습니다. 쿠팡이츠는 초고속 배달을 내세우며 강남 3구에서 배민과 비슷하거나, 배민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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