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의 새 주인

이베이코리아의 새 주인

🐶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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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자상거래 3위 기업인 이베이코리아의 새로운 주인은 이마트와 네이버가 되었습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미국 이베이 본사는 한국 사업 부문(이베이코리아)의 인수자로 신세계그룹 이마트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네이버는 일부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합니다. 이마트와 함께 본입찰에 참여한 롯데쇼핑은 인수에 실패했죠.


왜 이베이코리아를?

이베이코리아는 작년 기준 거래액 20조원 규모의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G마켓과 옥션, G9 등 3개의 오픈마켓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쇼핑(거래액 27조원), 쿠팡(거래액 21조원)에 이어 국내 3위 업체죠. 이베이코리아의 경쟁력은 20여 년간 쌓아온 오픈마켓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베이스, 기술력 등이 꼽히는데요.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는 것 만으로 1,450만명의 고객과 30만명의 판매자, 2억개의 상품군을 얻을 수 있죠.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의 작년 기준 거래액은 3조 9,000억원에 그쳤습니다. 시장 점유율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죠. 더욱이, 최근 오픈마켓 사업을 시작한 신세계는 판매자 확보와 제품군 확대에 있어 한계를 보입니다. 이러한 사업 확장의 문제를 오픈마켓 사업의 원조인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보완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래서 얼마에?

이마트와 네이버의 이베이코리아 인수금액은 당초 미국 이베이 본사가 요구한 5조 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양측은 이베이코리아 지분 80% 매각과 100% 매각을 두고 막바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거래 금액은 지분 100% 인수 기준 약 4조2,0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보입니다. 신세계가 80%, 네이버가 약 20%가량의 금액을 책임질 예정입니다.


뜨거운 이커머스 전쟁

이베이코리아 인수는 신세계가 기존 유통 시장의 왕좌 자리를 지키기 위한 ‘최후의 한방’이라는 것이 업계의 해석입니다. 이번 이베이코리아 인수는 역대 신세계 인수합병 거래 중 최대 규모죠. 지난달에는 SSG닷컴을 통해 여성 패션 플랫폼 W컨셉을 인수하고, 네이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양사 간 지분교환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과연 이커머스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신세계그룹은 승자가 될 수 있을까요?

[사진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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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는 한때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70%를 장악했지만, 쿠팡과 네이버 등 경쟁업체가 나타나며 성장성이 둔화된 것으로 평가받는데요. 과연 신세계그룹의 이베이코리아 인수는 합리적인 딜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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