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크는 골프 시장

쑥쑥 크는 골프 시장

🐶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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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골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국내 골프 시장 규모는 13조원에 달했는데, 이는 5년새 2조원 가까이 성장한 수치입니다. 특히 작년 코로나 확산 이후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골프장의 자산가치가 높아지고, 골프 용품 시장이 크게 성장했는데요. 오늘은 최근 2040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골프 시장의 열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에 불붙은 골프 시장

국내 골프장들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로 해외 골프여행 수요가 국내로 몰리고, 젊은 골프 인구가 늘어난 덕입니다. 사실 골프 시장은 2019년부터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골프장들은 2018년까지 영업이익 20%를 넘어서지 못했는데, 2019년 10년만에 영업이익률 20%를 돌파한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골프 수요가 폭증하면서 영입이익률이 무려 32%에 달했다고 하죠. 이런 초호황에 골프장의 자산가격도 훌쩍 뛰었습니다. 최근에는 27홀로 이뤄진 한 골프장이 약 2,700억원에 매물로 나오면서 ‘홀당 100억’을 최초로 돌파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죠.


골프, 이제 MZ세대의 스포츠?

과거 골프는 돈 많은 중장년층 남성들의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젊은 세대나 여성 골퍼들이 많지 않았던 것인데요. 하지만 최근 골프 열풍을 이끄는 것은 2030 MZ세대 골퍼들과 여성 골퍼들입니다.

비씨카드가 내놓은 골프업종 이용분석에 따르면 올 4월 골프업종 전체의 매출은 약 2,750억원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2019년만 해도 여성 소비자의 골프 매출은 15%에 그쳤는데, 올해 4월의 경우 여성 소비자의 매출이 22%를 기록했습니다. 2030이 차지하는 매출도 2년만에 2배 넘게 성장하는 등 젊은 층과 여성의 골프 소비가 크게 증가한 것이죠. 이들이 골프시장에 새롭게 진출함에 따라 골프연습장과 골프용품시장도 초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크다? 골프용품과 연습장

재작년 우리나라 골프 시장 규모가 13조원에 달한다고 했는데, 이 중 7조원이 넘는 돈이 골프 용품에 쏠렸습니다. 특히 최근 젊은 골퍼들이 골프에 관심을 가지면서 골프 용품 시장과 골프 연습장의 매출은 더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이른바 ‘골린이’들이 골프를 시작하면서 용품을 구매하고, 연습장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탓에 카드사들도 골프 혜택을 포함한 카드를 내놓고 있고, 백화점들도 젊은 골퍼를 겨냥해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홈쇼핑에서도 레슨권을 판매하는 등 골프 수요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롯데백화점 골프 상품 매출 중 2040이 40%가량을 차지하고 있고, 현대백화점의 경우 올해 골프 매출이 150%가까이 상승했다고 하죠.


어제는 유명 골프앱 스마트스코어가 골프 용품 브랜드 마제스티를 인수한다는 소식도 들려왔는데요. 커지는 골프시장에도 플랫폼 비즈니스가 자리 잡으려는 모양새입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골프 시장. 골프 열풍은 코로나가 끝난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우리나라에서 이제 골프는 대중 스포츠로 자리잡게 될 수 있을까요?

[사진출처: giphy]

🐶JAY

코로나19는 산업부터 문화생활까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재편해나가고 있습니다. 과연 이 팬데믹이 완전히 끝나면 우린 어떤 리셋 상태에 놓이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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