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의 달인,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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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신사업 확대

LG유플러스가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68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뤘습니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사업과 회선 사업을 포함한 기업 인프라 사업 매출이 실적 개선의 배경인데요. 비대면 수요 증가에 따른 솔루션 및 IDC(인터넷 데이터) 사업 호조가 성장의 동력이죠. 특히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B2B 솔루션 사업이 큰 성과를 보였습니다.


신사업뿐만 아니라 무선사업 매출 역시 실적 상승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2G 종료의 영향으로 MNO(이동통신) 가입자는 소폭 감소했지만, 5G 가입자는 전년 대비 109% 증가했죠. LG유플러스는 2025년까지 비통신 사업 수익을 전체 매출의 3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하며 선도 기업들과 제휴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스포티파이와의 단독 제휴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부터 애플뮤직, 구글 등 글로벌 ICT 기업과 꾸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연이은 제휴 끝에 LG유플러스가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와도 독점 제휴를 맺었습니다. LG유플러스는 5G, LTE 요금제를 이용하는 가입자에게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는데요. 8만 5,000원 이상의 요금제를 쓰는 고객들은 6개월 동안 무료로 스포티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죠. LG유플러스 고객들은 이로써 국내 음원을 포함해 전 세계 178개국에서 제공 중인 7000만 곡의 음원을 손쉽게 들을 수 있게 됐죠.


디즈니플러스까지 유치할까

디즈니플러스는 마블, 픽사, 스타워즈 등의 지적재산권을 소유한 월트 디즈니의 OTT입니다. 디즈니는 자체 OTT 디즈니플러스의 국내 진출을 앞두고 IPTV 3사에 대해 VOD 공급을 중단할 것이라 밝혔는데요. 업계는 디즈니가 IPTV 대신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국내에 콘텐츠를 독점 공급하기에 앞서 제휴 관계를 정리하려는 것으로 보았죠.


한편 LG유플러스는 최근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협상 중이라 발표했습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디즈니가 요구하는 고객 편의성 측면에서 자사가 보유한 안드로이드 기반 셋톱에 장점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LG유플러스가 여러 해외기업과 협업에 성공하고 있는 상황에서 디즈니플러스와의 협상까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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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부터 스포티파이, 디즈니플러스까지 제휴 협상을 끊임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OTT 업계와의 제휴가 LG유플러스 측에 좋은 조건이라는 의견이 많지만, 한편으로는 한국 기업이 글로벌 OTT에 종속될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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