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성장률이 높지 않고 안정적인 시장입니다. 그러나 최근 음료 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이후 MZ세대 중심으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로 칼로리나 기능성 음료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제품군의 부상으로 음료 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음료 시장을 휩쓰는 열풍은 무엇이고, 글로벌 음료 강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음료 시장의 트렌드부터 글로벌 기업 순위까지, <마켓인사이드>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음료 시장 개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2020년 국내 음료 매출 규모는 오히려 소폭 상승했는데요. 배달 수요가 증가해 음료 수요 역시도 함께 늘었기 때문입니다.

  • 2020년 국내 음료 매출 규모는 6조 2,255억 원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6조 1,842억 원에 비해 소폭 증가했는데요. 음식 배달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음료 매출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음료류는 탄산음료인데요. 2020년 기준 전체 음료 매출 중 탄산음료의 비중은 33%로, 2019년에 비하면 4.2%P 증가했습니다.

트렌드1: 제로 칼로리

최근 음료 시장의 트렌드는 제로 칼로리입니다. 코로나19 이후 건강과 체중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인데요. 2021년 국내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시장은 2년 만에 5배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 제로 칼로리 음료란, 기존 음료와 똑같이 단맛이 나지만 칼로리는 매우 적거나 없는 음료를 말합니다.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는데요. 대체 감미료는 단맛이 나지만 체내에는 흡수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코로나19 이후 건강을 중요시하는 라이프 트렌드가 확산하며 제로 칼로리 음료 선호도가 높아졌습니다. 높아진 수요에 발맞춰 제로 칼로리 제품군도 다양해지면서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죠.
  • 업계 추산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제로탄산 시장 규모는 2,189억 원입니다. 2020년에 비하면 2.8배, 2019년에 비하면 4.8배 성장했는데요. 현재 전체 탄산음료 시장 점유율 약 20%로 추정됩니다.

제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탄산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