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북한은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습니다. 10월 14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1발을 발사한 이후 2주 만인데요. 북한은 올해만 해도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위반에 해당하는 미사일을 25차례 발사하여 국제사회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정세가 불안해질수록 주목받는 산업이 있습니다. 바로 국가 방위를 위해 군사 물자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방위산업인데요.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는 방위산업, 정의부터 업체까지 <마켓인사이드>에서 정리해보겠습니다!


방위산업이란?

방위산업이란 방산물자를 연구개발하고 생산하는 산업입니다. 방위사업청에서 방산물자를 지정하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해당 물자를 공급할 방산업체를 지정하게 되죠.

  • 방산물자란 무기체계로 분류된 대상 중 안정적인 공급과 엄격한 품질보증이 필요한 물자를 말하는데요. 무기체계로 분류되지 않은 대상도 대통령령에 따라 방산물자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 무기체계란 하나의 무기가 부여된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와 시설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국방부에 따른 무기체계 분류는 통신, 감시 및 정찰, 기동, 함정, 항공, 화력, 방호, 사이버, 우주, 그 밖의 무기체계로 나뉘죠.
  • 방산업체는 주요방산업체와 일반방산업체로 구분되는데요. 화력장비와 유도무기, 항공기, 함정을 생산하면 주요방산업체로, 그렇지 않으면 일반방산업체로 분류됩니다.

세계 방위산업 동향

전 세계 군사비는 2021년 최초로2천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각국 정부의 군사비 지출 규모가 커진 영향으로 방산업체의 무기 판매 금액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항공기가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2021년 전 세계 군사비는 2조 66억 달러(한화 약 2,297조 원)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별 비중은 미국(38.3%), 중국(13.5%), 인도(3.7%), 러시아(3.2%), 영국(3.1%) 순으로, 상위 5개 국가가 전체 군사비의 61.7%를 차지하고 있죠.
  • 2020년 전 세계 100대 방산업체의 무기 판매 금액은 5,305억 달러(한화 약 626조 원)로, 2014년부터 연평균 4.9%씩 증가했는데요. 미국기업 6개, 중국기업 3개, 영국기업 1개로 구성된 상위 10개 업체가 전체 무기 판매 금액의 53.3%를 차지했습니다.
  • 2017~2021년 전 세계 무기별 수출 비중은 항공기가 47%로 가장 높았습니다. 2012~2016년 41%에 비해 6%P 상승했는데요. 그 뒤로는 미사일 13%, 함정 13%, 기갑차량 10%, 엔진 6% 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