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기업의 3강 체제를 공고히 유지했던 국내 음원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났습니다. 유튜브의 자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유튜브뮤직은 2020년 한 자릿수에 불과했던 점유율을 20% 가까이 끌어올렸는데요. 국내 기업들은 자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기존 서비스를 개편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더하고 있습니다.

수익 구조가 달라지거나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하는 등, 음원 서비스 플랫폼 시장은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데요. 음원 시장의 구조부터 플레이어까지, <마켓인사이드>에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음원시장 개요

2021년 음원 이용 실태 ⓒ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내 음원 이용량은 3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같은 시기 폭발적으로 성장한 음반 시장과는 대조적인데요. 음원은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를 합산해서 집계되는데, 다운로드 수가 매년 급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국내 음악시장은 코로나19 시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2021년 음악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1.5%가 코로나19 이후 음악 감상 시간이 늘었다고 답변했는데요. 실제로 2022년 상반기 음반 판매량은 3,595만 장으로 2019년 상반기에 비해 2.7배 증가했습니다.
  • 그러나 문제는 국내 음원이용량의 감소입니다. 3년째 하락세가 계속됐죠. 서클차트*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음원이용량은 전년 동기보다 5.4% 줄었는데요. 심지어 3년 전인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무려 30.3% 감소했습니다.

*서클차트: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대한민국의 대중 음악 공인차트

  • 서클차트가 발표하는 음원 이용량은 국내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를 합산한 수치입니다. 스트리밍 시장의 변동 폭은 매우 작지만, 다운로드 이용자가 매년 급감하면서 음원 이용량이 줄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