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업계의 콘텐츠 확보 전쟁

미디어 업계의 콘텐츠 확보 전쟁

🐶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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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미디어 콘텐츠의 전성시대입니다. 넷플릭스가 불러온 OTT의 흥행을 보고 통신사부터 IT기업 등 많은 회사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미디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최근 화두로 떠로은 글로벌 미디어 회사들의 M&A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아마존과 MGM

24일 아마존이 100년 역사를 가진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 MGM을 인수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MGM은 록키, 007, 매드맥스 등 유명한 영화의 판권을 다수 소유한 할리우드의 주요 제작사입니다. 하지만 2010년 파산보호를 신청한 후 회생 절차를 밟아오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아마존은 MGM의 채무 20억 달러를 포함해 약 90억 달러 규모로 MGM을 인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다만, 인수합병을 위해서는 반독점 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아마존은 유료 회원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에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저들을 아마존 프라임 요금제에 더욱 강하게 묶어두기 위해서 아마존은 풋볼 리그와 독점 중계권 계약을 맺고, 반지의 제왕 TV 시리즈를 제작하는 등 거액을 투자해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는데요. MGM의 인수 역시 아마존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인수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AT&T와 디스커버리

많은 분들이 AT&T를 통신사라고만 알고 계시지만, 사실 AT&T는 CNN 같은 채널을 여럿 가진 케이블 TV 업계의 강자입니다. 이런 AT&T가 17일, 디스커버리와 430억 달러에 합병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AT&T와 디스커버리 모두 기존의 미디어인 케이블 TV 채널을 위주로 사업을 했으나, OTT로 미디어 시장이 재편되면서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두 회사는 힘을 합쳐 콘텐츠를 확보하고 OTT 시장에 맞게 더욱 변화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실제로 AT&T와 디스커버리가 합쳐지며 시가총액으로만 따지면 넷플릭스보다 큰 미디어 회사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디즈니의 인수합병 전력

디즈니플러스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디즈니도 과거 콘텐츠 확보를 위해 인수합병을 한 전력이 있습니다. 디즈니는 2019년 21세기폭스 영화사와 합병하며 초거대 영화사로 발돋움했는데요. 거대 영화사 2개가 합쳐지며 디즈니는 콘텐츠 분야에서 엄청난 힘을 갖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준비한 디즈니플러스는 방대한 콘텐츠로 호평을 받으며 넷플릭스와 함께 OTT 2대장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국내 OTT도 콘텐츠 확보 전쟁 중

국내 OTT 업체들도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콘텐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지상파 콘텐츠 중심의 웨이브(WAVVE)는 2025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콘텐츠를 확보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티빙 역시 2023년까지 콘텐츠에 4000억을 투자하고 여러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KT에서 독립한 시즌, 쿠팡의 쿠팡플레이 역시 천억원 대의 콘텐츠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OTT 시장의 키워드는 "콘텐츠 또 콘텐츠"입니다.

[사진출처: Unsplash]

🦊 TEO

통신사부터 영화사, IT 기업들이 전부 콘텐츠 확보에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어떤 기회가 생기고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질지 궁금합니다. 콘텐츠가 무한한만큼 그 가능성도 무한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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