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엔 무슨 일이

네이버와 카카오엔 무슨 일이

🐶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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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T 업계를 이끌고 있는 카카오의 직원 보상 및 복지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와 3위를 차지했던 카카오와 네이버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요?


카카오의 '고성과 직원' 특별포상

카카오는 최근 본사 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 시내 호텔 2박 숙박권을 지급하는 복지를 마련했습니다. 지급 대상은 사내 전체 조직에서 조직장이 추천하는 1~2명 정도의 직원들입니다. 문제는 사전에 공지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점과 혜택을 일부 직원들만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발생했는데요. 회사가 해당 복지를 위한 예약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는 소문이 사내에 퍼졌고,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직원 일부에게만 특정 휴양시설 숙박권을 준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카카오 노동조합은 회사가 모호한 성과 책정으로 직원 간 위화감을 조성한다며 이번 복지 계획에 반대하였습니다.


네카라쿠배? 크네카라배?

IT 업계에서는 '네카라쿠배'라는 용어가 많이 사용되는데요. 이는 연봉 순위를 나열한 단어로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 민족 순으로 연봉이 높다는 뜻입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IT 업계에서 높은 연봉을 보장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하지만 올해 초 넥슨이 전 직원 연봉을 800만원씩 올린 데 이어 크래프톤은 최대 2,000만원을, 엔씨소프트는 1,300만원을 잇따라 인상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 직원들 사이에선 "우리만 벼락거지가 됐다"란 표현까지 등장했다고 하죠.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크(크래프톤)네카라배'로 순서가 바뀌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을 정도이죠.


연봉인상 대신 스톡옵션

네이버와 카카오 직원의 지난 1분기 평균 급여는 전년 대비 1,000만원 넘게 올랐지만, 이는 연봉인상분보단 상여와 스톡옵션 행사의 영향이 컸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게임업계처럼 연봉을 직접 인상하기보다 주식 보상을 추가적으로 지급했는데요. 네이버는 4월 스톡옵션에 더해 전 직원에게 3년 동안 매년 1,000만원씩 총 3,000만원 상당의 회사 주식을 주는 스톡 그랜트를 실시한다고 밝히기도 했죠. 네이버가 지급하는 스톡 그랜트는 스톡옵션과 달리 당장 매도해 현금화 할 수 있는데요. 카카오도 업계의 연이은 연봉 인상 바람에 이달 초 직원 2500여 명에게 3년 동안 2,200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부여한 바 있습니다.


스톡옵션 논란

카카오와 네이버의 주식보상 지급에도 직원들의 반응은 미지근한데요. 네이버가 이번에 지급하는 스톡 그랜트는 즉시 현금화가 가능하지만, 네이버와 카카오가 직원들에게 주로 지급하고 있는 스톡옵션은 2년 이상 근무를 해야 행사할 수 있고, 행사시점에서 회사의 주가가 많이 올라야 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회사는 직원이 주식을 바로 처분하지 않으면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인건비 상승분을 억제할 수 있는데요. 이에 직원들은 스톡옵션 지급이 '인재 묶어두기'에 지나지 않는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LUCAS

카카오보다 앞서 스톡옵션을 부여해온 네이버는 이러한 노사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스톡그랜트'를 추가 도입했습니다. 스톡그랜트는 스톡옵션과 달리 당장 매도해 현금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카카오는 어떤 대안을 제시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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