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웹소설 외길에서 만난 네이버, 카카오

웹툰/웹소설 외길에서 만난 네이버, 카카오

🐶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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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콘텐츠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북미 지역 웹툰 플랫폼인 ‘타파스미디어’의 경영권 인수에 나섭니다. 카카오는 타파스미디어와 2016년부터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있는데요.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타파스미디어의 지분 약 40%를 확보하고 있는데요. 이를 늘려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카카오가 타파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미국 웹툰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웹툰 시장을 노리던 카카오

카카오는 기존에 일본을 중심으로 콘텐츠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일본 1위 웹툰 플랫폼 ‘픽코마’를 전면에 내세웠는데요. 픽코마의 작년 한 해 전체 거래액은 전년 대비 188% 성장해 4000억원 규모를 기록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입니다. 2013년 출시된 네이버 디지털 만화 플랫폼 ‘라인망가’가 지켜온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의 1위 자리를 모바일 중심의 콘텐츠와 에피소드 단위 연재로 꿰찬 것이죠. 최근 픽코마를 운영하는 카카오재팬이 7,5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가도카에 약 1,600억 원을 투자해 지분 약 7%를 확보하는 등 카카오는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북미지역 웹툰 시장, 아직 네이버의 것

미국 내 만화 앱 1위는 단연 네이버웹툰입니다. 북미지역의 네이버웹툰의 월 활성 사용자(MAU)는 2019년 말 1,000만 명을 넘겼습니다. 지난 2월에는 한국 웹툰을 번역해 190개국 300만명 이상에게 제공하는 미국 2위 웹툰 플랫폼 ‘태피툰’의 운영사 콘텐츠퍼스트에 투자했죠. 네이버웹툰은 미국 현지 영상 작품 제작을 위해 ‘버티고(Vertigo)’, ‘루스터티스 스튜디오(Rooster Teeth Studios)’, ‘바운드(Bound)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외 영상 제작 스튜디오들과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습니다.


웹소설에도 드리워진 전쟁의 서막

영화, 드라마, 웹툰 등에서 활용할 스토리 IP 확보를 위해 웹소설 시장에서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 네이버의 왓패드 인수: 네이버는 올해 초 6500억 원을 들여 글로벌 1위 웹소설플랫폼인 왓패드를 인수했습니다. 네이버는 9,000만 명의 왓패드 사용자 기반과 500만 명의 창작자들이 만든 10억 편에 달하는 스토리 IP를 확보하게 되는 것이죠.
  • 카카오의 래디쉬 인수 추진: 카카오는 4000억 원을 들여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인 래디쉬 인수를 추진합니다. 미국 웹소설 플랫폼 중 매출 기준 5위권 업체로 월간 이용자 수는 100만 명에 달하죠.


그래서 승자는 누구?

네이버의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북미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시아 3국에서도 웹툰엔터테인먼트코리아(한국), 라인디지털프론티어(일본), 와통엔터테인먼트(중국)의 안정적인 토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웹툰 및 웹소설 기반의 스토리 IP와 자체적인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의 결합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영향력 확보를 꾀하고 있죠. 과연 콘텐츠로 세계정복에 성공하는 기업은 어디가 될까요?

[사진출처: 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

🐶 JAY
네이버가 미국과 일본에서 '웹툰(Webtoon)'에 대한 상표권을 획득했다고 하는데요. 웹툰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고 글로벌 시장에서 선방하고 있는 국내 기업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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