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콘텐츠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북미 지역 웹툰 플랫폼인 ‘타파스미디어’의 경영권 인수에 나섭니다. 카카오는 타파스미디어와 2016년부터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있는데요.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타파스미디어의 지분 약 40%를 확보하고 있는데요. 이를 늘려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카카오가 타파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미국 웹툰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웹툰 시장을 노리던 카카오

카카오는 기존에 일본을 중심으로 콘텐츠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일본 1위 웹툰 플랫폼 ‘픽코마’를 전면에 내세웠는데요. 픽코마의 작년 한 해 전체 거래액은 전년 대비 188% 성장해 4000억원 규모를 기록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입니다. 2013년 출시된 네이버 디지털 만화 플랫폼 ‘라인망가’가 지켜온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의 1위 자리를 모바일 중심의 콘텐츠와 에피소드 단위 연재로 꿰찬 것이죠. 최근 픽코마를 운영하는 카카오재팬이 7,5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가도카에 약 1,600억 원을 투자해 지분 약 7%를 확보하는 등 카카오는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