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 전격 도입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 전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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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작은 아씨들>을 보던 중, 갑자기 광고가 나온다면 어떨까요? 다음 달부터 넷플릭스에 광고형 요금제(Basic with ADs)가 도입됩니다. 광고를 시청해야 하는 대신 싼 값에 구독할 수 있는데요.

⌛️ 광고 대신 저렴하게

다음 달 4일 오전 1시부터 넷플릭스에 광고형 요금제가 도입됩니다. 광고만 시청하면 기존 요금제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독할 수 있는데요. 내린 가격만큼 여러 제한도 존재합니다. 국내 광고 운영에 있어서는 KT와 손을 잡았습니다.

  • 광고는 ‘스킵’ 불가: 콘텐츠 시작 전과 중간에 15초 혹은 30초 길이의 광고가 들어갑니다. 1시간 영상을 시청하면 평균 4~5분의 광고를 봐야 하는데요. 건너뛸 수도 없죠.
  • 저렴한 가격: 광고형 요금제의 가격은 월 5,500원으로, 기존 베이직 요금제(9,500원)의 반값 수준입니다.
  • 제한도 있어: 라이선스 문제로 인해 약 5~10%의 콘텐츠는 시청할 수 없습니다. 콘텐츠 다운로드도 불가능한데요. 영상 화질은 최대 720p이며, 동시 접속은 한 명만 가능합니다.
  • 이번에도 KT와 맞손: 국내 광고 파트너십은 KT 계열의 나스미디어 맺었습니다. 넷플릭스는 2020년부터 KT와 협업 이어왔는데요. 올레tv, 모바일 등에 제휴상품이 출시됐습니다. 지난해 KT스카이라이프도 제휴 서비스를 출시했죠.

❌ ‘무광고’ 방침 바꾼 넷플릭스

넷플릭스는 그동안 광고를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구독자가 계속 줄어들자 결국 백기를 들었는데요. 본격적인 수익 다각화에 시동을 거는 모습입니다.

  • 광고 안 넣을 거야: 넷플릭스는 그간 영상 중간에 광고를 넣는 것을 거부해왔습니다. 광고 대신 콘텐츠 위주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었죠.
  • 연이은 구독자 감소: 그런데 코로나로 정점을 찍은 구독자 수는 계속 줄어들었습니다. 올해 1분기에 처음으로 구독자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2분기에는 97만 명의 구독자가 빠져나갔죠.
  • 수익화에 집중: 결국 넷플릭스는 ‘무광고’ 철학을 포기하고 광고형 요금제를 도입했습니다. 구독료 인상과 무료 체험 서비스 중단에 이어, 광고비를 통한 수익성 높이기에 나섰죠.

👥 너도나도 광고 도입하는 OTT

넷플릭스만 광고로 눈을 돌린 것은 아닙니다. 이미 많은 글로벌 OTT 업체가 광고 요금제를 도입했거나 도입을 예고했는데요. 넷플릭스까지 뛰어들면서 OTT 업체에 더 큰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광고 선택한 글로벌 OTT: 디즈니의 훌루는 일찌감치 광고 요금제를 도입했는데요. 이미 2019년에 광고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의 비중이 70%를 넘겼습니다. HBO 맥스도 지난해 광고 요금제를 출시했죠. 디즈니+는 오는 12월 8일부터 도입할 예정입니다.
  • 고민에 빠진 국내 OTT: 글로벌 최대 OTT 플랫폼인 만큼, 넷플릭스의 이번 결정은 전체 OTT 업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OTT 업체들도 광고 도입을 고려 중이라 밝혔는데요. 국내 시장이 한정적이다 보니 신중을 기하는 모습입니다.

🤔 광고 요금제 전망은?

넷플릭스는 광고 요금제 도입을 통해 새로운 구독자를 끌어들이고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시장은 요금제 도입을 반겼는데요. 대중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 새로운 구독자 모을 거야: 넷플릭스는 저가 요금제를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일 것이라 기대합니다. 기존 요금제의 비싼 가격으로 망설였던 고객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죠.
  • 수익성 개선될 거야: 요금제의 가격을 책정할 때 수익성을 고려했다고 밝혔는데요. 넷플릭스는 구독자 한 명당 매달 최소 3달러의 광고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 다시 고개 든 주가: 13일 요금제 도입 발표 이후 넷플릭스의 주가는 전날 대비 5.27% 상승했는데요. 요금제를 통해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만연합니다.
  • 엇갈리는 반응: 대중의 반응은 엇갈리는데요. 영상 시청 중간에 광고가 나오면 흐름이 끊긴다는 불만이 제기됩니다. 반면에 기존 구독료가 부담스러웠는데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코로나 이후 실적 부진을 겪은 넷플릭스는 결국 광고형 요금제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당연히 이용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지만은 않은데요. 넷플릭스가 새로운 요금제로 부진을 딛고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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