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1인자 넷플릭스의 위기?

OTT 1인자 넷플릭스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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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넷플릭스 가입자 감소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업체인 넷플릭스가 11년 만에 처음으로 20만명의 가입자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가입자가 증가한 폭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가입자 자체가 감소한 것인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가입자가 398만명 증가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죠.

넷플릭스는 앞서 1분기에 유료 회원 250만명 증가를 예상했고,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270만명 증가를 예측치로 제시하였는데요. 실제 넷플릭스의 가입자 실적은 이러한 기대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오히려 줄어든 것입니다.

시장에서는 가입자 감소를 적신호로 받아들이면서 넷플릭스의 주가도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올해 이미 40% 이상 빠졌던 넷플릭스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26%까지 하락했죠. 스포티파이, 로쿠, 디즈니 등 미디어 콘텐츠 관련주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는데요. 이는 OTT 대장주 넷플릭스의 회원 감소로 다른 스트리밍 업체들의 상황도 비슷해질 것이라는 예측 때문입니다.
*시간외거래는 주식시장에서 정규매매시간 이외에도 매매가 가능하도록 만든 제도입니다. 넷플릭스의 1분기 실적이 장 마감 이후 발표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죠.

넷플릭스 주춤, 그 원인은?

넷플릭스의 가입자가 감소한 것은 러시아 현지 서비스 중단 스트리밍 서비스 경쟁 심화 때문입니다. 최근 넷플릭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는 차원에서 러시아 현지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이로 인해 러시아 회원 70만명이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디즈니와 같은 전통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스트리밍 출시로 경쟁이 치열해지며 시장이 포화된 점 역시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북미 시장이 레드오션*으로 변함에 따라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직전 분기에 비해 가입자가 64만명 감소했죠.
*레드오션은 경쟁이 매우 치열한 시장을 말합니다.

이에 더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면서 넷플릭스의 가입자가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될 당시 집에 머무르는 사람이 증가해 큰 수혜를 봤던 것과 대조적으로, 코로나19 영향이 줄어들며 사람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가자 실적이 감소하게 된 것이죠.

넷플릭스의 미래는?

넷플릭스는 1분기 뿐만 아니라 2분기에도 200만명의 고객이 추가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앞으로도 가입자 손실이 지속될 것이라는 것이죠. 현재 넷플릭스는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인데요. 사업 모델 변화를 검토하고, 다양한 신사업 전략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넷플릭스는 비밀번호 공유 구독 모델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 프리미엄 서비스는 최대 4명까지 비밀번호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이 부분이 신규 회원 확보에 걸림돌이 되며 가입자 감소의 주범으로 여겨진다는 것이죠. 이 외에도 매달 구독료를 줄이는 대신 영상 사이에 광고를 넣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에 더해 넷플릭스에만 있는 오리지널 IP를 활용해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도 준비하고 있는데요. 먼저 게임 산업에 진출해 IP를 활용한 게임을 제작하고 기존 넷플릭스 구독자라면 공짜로 게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죠. 또한 티셔츠나 모자, 피규어와 같은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커머스 산업으로도 진출했습니다.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넷플릭스는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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