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커지는 넥슨의 야망

계속 커지는 넥슨의 야망

넥슨은 최근 넷게임즈와 넥슨지티를 합병해 넥슨게임즈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과연 넥슨게임즈는 넥슨의 새로운 무기가 될 수 있을까요?

🐼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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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xon

자회사 합병에 나서는 넥슨

지난 17일, 넥슨은 자회사 넷게임즈와 넥슨지티를 합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통합법인의 이름은 넥슨게임즈로, 넷게임즈와 넥슨지티는 이번 합병을 통해 약 800명의 직원을 보유한 대형 개발사로 재출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넷게임즈와 넥슨지티의 합병은 내년 2월 8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넥슨의 초강수, 넥슨게임즈

넥슨은 이번 합병이 넷게임즈가 넥슨지티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넷게임즈와 넥슨지티의 양사 간 합병비율은 약 1 대 1.04 수준으로, 합병에 따른 존속회사는 넷게임즈가 될 전망인데요. 넥슨게임즈의 대표는 박용현 현 넷게임즈 대표가 맡고, 신지환 넥슨지티 대표와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넥슨게임즈의 이사진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넷게임즈는 박용현 대표가 2013년 5월 설립한 게임 개발사로, 넥슨 게임 가운데 유일하게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달성모바일게임 'HIT'의 개발사입니다. 나아가 넥슨지티는 2000년 7월 '게임하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슈팅 게임 전문 게임 개발사로, 현재 16년간 인기 FPS 게임 '서든어택'을 서비스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넥슨게임즈는 합병으로 늘어난 인력풀과 기존에 보유한 정보를 바탕으로 통합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글로벌 개발사로 거듭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글로벌 개발사로 도약하는 넥슨게임즈

넷게임즈는 MMORPG* 장르를 중심으로 우수한 게임 개발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출시 게임의 흥행 주기에 따라 재정적으로 기복을 보이며 재무구조 안정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요. 반면 넥슨지티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춘 데 반해 FPS 게임를 제외한 장르에 대한 기반이 부족하다는 점을 꾸준히 약점으로 지적을 받았습니다. 업계에서는 양사가 넥슨게임즈로 합병하면서 기존에 보유한 약점을 상호 보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MORPG: 같은 가상공간에서 대규모 유저들이 동시에 접속·플레이하는 롤 플레잉 게임

나아가 최근 넥슨은 신규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넷게임즈와 넥슨지티가 각각 넥슨의 주요 신작인 PC·콘솔 멀티 플랫폼 '프로젝트 매그넘'과 PC 온라인 슈팅 게임 '프로젝트 D'의 개발을 맡고 있는데요. 투자업계는 넥슨게임즈가 핵심 프로젝트를 개발 중인 만큼, 일본 상장사인 넥슨 본사를 대체할 수 있는 투자처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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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게임즈와 넥슨지티는 각각 모바일게임과 PC게임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넥슨게임즈는 이번 합병을 통해 PC·모바일·콘솔을 통합한 멀티플랫폼을 구축해나갈 것이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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