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그림, 음악, 게임 아이템, 영상 등이 경매에서 거액에 낙찰됐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33억  원 = 트위터 CEO 잭 도로시의 첫 트윗, ‘지금 막 트위터 설정(“just setting up my twttr”)’
  • 785억원 = 크리스티 경매에서 팔린 디지털 그림 JPG 파일
  • 5.6억 원 = 아무도 살 수 없는 AR/VR 가상 하우스

이런 일들이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 바로 NFT 기술을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는 명품시계 진품보증서 같은 토큰입니다. 진품보증서가 명품시계가 진품이라는 것을 보증한다면,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디지털 파일에 고유한 주소를 만들어 이 파일이 ‘최초로 생성되었으며 유일하다’는 것을 보증하는 것이죠. 디지털 파일에 대한 소유권(일명 “토큰”)을 저장해서 위/변조가 불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디지털 파일을 쉽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1 비트코인을 다른 1 비트코인과 교환해도 동일한 가치를 갖는 ‘대체 가능 토큰(fungible token)’과 달리 잭 도로시의 첫 트윗은 다른 토큰과 1:1로 교환될 수 없다는 특징을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