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전 세계 증시는 새로운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출현 소식에 줄줄이 내렸습니다. 아직 오미크론에 관해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델타 변이에 비해 돌연변이가 많아 감염력이 강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죠. 18일 남아공에서 발견된 오미크론은 24일 WHO에 보고됐고, 델타 변이급 유행이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에 증시도 크게 위축되고 말았습니다. 국채 금리도 크게 내렸는데요.

오늘은 오미크론 쇼크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증시

지난주 금요일 미국의 나스닥과 다우존스지수, 그리고 S&P500 등 주요 지수가 2% 넘게 급락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지수와 항셍 지수도 2% 중후반대의 낙폭을 기록했고, 유럽증시는 4% 가까이 하락했죠. 금요일 주요 증시가 급락한 것은 봉쇄조치와 경기침체에 관한 우려 때문입니다.

특히 봉쇄조치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여행주와 항공주의 낙폭이 컸습니다. 반면,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백신 개발사들의 주가는 치솟았죠. 국제유가도 13% 가까이 급락했는데요. 최근 원유 공급 부족으로 국제 유가는 70달러 후반대로 유지되어 왔지만, 변이 발견 소식에 60달러선으로 주저앉았습니다.

찬물을 끼얹은 ‘오미크론’
더 많은 돌연변이를 갖고 새롭게 등장한 오미크론 변이. 과연, 코로나19는 종식이 가능하긴 한 걸까요?
  • 오미크론 쇼크로 증시는 크게 하락했습니다.
금리

오미크론 쇼크와 같이 경제에 큰 충격이 가해지면 주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자산들의 가격이 함께 변동하게 됩니다. 그래서 거시경제의 흐름을 잘 읽기 위해선 금리의 변동을 잘 읽어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미국 국채금리 역시 크게 내렸는데요. 금리는 왜 내렸고, 금리 하락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 오미크론 쇼크로 국채 금리는 크게 하락하고, 국채 가격은 크게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