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한입] 자인원의 프로덕트 오너, 박의로운 STORY

[인터뷰한입] 자인원의 프로덕트 오너, 박의로운 STORY

오늘은 성장 욕구가 가득한 자인원의 프로덕트 오너 박의로운님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의로운님의 스토리, 지금 시작합니다.

🐱 LUCAS
🐱 LUCAS

오늘은 성장 욕구가 가득한 자인원의 프로덕트 오너 박의로운님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회사 문화를 미리 설정해두고, 그에 맞는 회사를 찾아 입사하게 된 과정이 흥미로웠는데요.
의로운님의 스토리, 지금 시작합니다.


우여곡절 인생 스토리

사람들을 "연결"해서 도와주는 것에 관심이 많아요.
항상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도 중요시하죠.
창업까지 생각했었던 저의 스토리, 들어보실래요?

20살 이후부터 지금까지 어떠한 삶을 살아오셨는지에 대한 스토리가 듣고 싶습니다. 지금까지의 타임라인을 짧게 구분지어 볼 수 있을까요?

크게 2개로 구분지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대학 생활, 복학 후 대학 생활 이렇게요.

대학 생활 스토리

대학생 때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시간을 보내셨나요?

저는 대학생활을 1년 하고 바로 군 입대를 했었는데요. 많은 사람이 그렇듯이 뚜렷한 목적 의식은 없었고, 앞으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인생을 살아나가야겠다는 다짐만 있었어요.

복학 후 대학 생활 스토리

군생활을 끝내고 복학 후의 대학생활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복학 후 첫 학기에는 학교에 적응도 하면서, 학과 공부에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아요. 복학한 그 다음 학기부터 다양한 활동들을 많이 했습니다.

어떤 활동들을 하셨나요?

저는 창업 동아리 활동을 꽤 길게 했었어요. 그리고 여러 공모전에도 참가했습니다.

어떤 공모전에 나가셨나요?

금융 관련 대회, 교내 특허 관련 대회, 해커톤 등등 여러 공모전에 나갔습니다.

교내 특허 관련 대회는 어떤 대회였나요?

학교 내 특허를 활용해서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해보는 공모전이었어요. 지인들과 팀을 이루어서 참가했습니다.

저희는 지진 측정 관련 특허를 가지고 "층간 소음 측정기"를 기획했는데요. 피해자와 예비 가해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해커톤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세요.

해커톤은 판교에서 실시된 창업 관련 해커톤이었는데요.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아 부산에서 판교까지 혼자 올라와서 참가했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 짧은 시간 안에 팀을 만들고, 하나의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노력하는 부분이 새로웠고 재밌었습니다.

해커톤에서 발표한 아이디어는 무엇이었나요?

"옷짱"이라는 서비스였어요. 옷장에 가지고 있는 옷 사진을 찍으면 코디 매칭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었죠. 여기에 안 입는 옷들을 거래하는 중고거래, 각자의 옷장을 공개하는 SNS로도 확장성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창업 관련 활동을 많이 하신 것 같아요. 원래부터 창업에 관심이 있었나요?

저는 사람들을 "연결"해서 도와주는 부분에 관심이 많아요. 꼭 일적으로가 아니더라도 일상에서도 마찬가지이죠. 제 힘으로 누군가를 도와준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껴요.

창업 관련 활동을 하다 보니 창업을 통해 이를 실현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래서 창업 관련 활동을 좀 더 했었고, 그 과정에서 관련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심도 생긴 것 같아요.

창업에 실제로 도전하지 않은 이유가 있나요?

창업 관련 활동을 하다 보니 사람들마다 우선순위가 다 달라서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가 정말 힘들다는 것을 느꼈어요. 이에 더해 창업을 하면 겪게 될 어려움이 너무 많다는 것도 알고 있었구요. 그래서 창업에 실제로 도전하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창업 = 아이디어 × 사람 × 실행력"이라고 생각해요. 3박자가 고루 잘 갖춰져야 하는데, 그 당시에는 당장 3박자를 다 갖추기 어렵다고 생각했던 것 같네요.

최근 이직을 하셨다고요?

네, 제가 이전에는 마이다스아이티라는 회사에 다니고 있었는데요. 최근 마이다스아이티의 관계사인 자인원으로 자리를 옮기고 프로덕트 오너(PO) 역할을 맡아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자인원의 프로덕트 오너로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생생한 취업 준비 스토리

안정적인 회사보다는 제 역량을 늘릴 수 있는 회사에 입사하고 싶었어요.
저의 가치관과 일치하는 회사를 찾게 된 후에는 입사하기 위해 3번이나 도전했답니다.

남들과는 조금 달랐던 저의 취업 준비 스토리를 소개할게요.

지금의 회사에 취직하기 까지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해 듣고 싶어요.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취업 준비를 위해 특별하게 한 활동은 없어요. NCS, 인적성공부를 조금 하긴 했지만 필요성을 못 느껴 금방 포기했습니다. 새로운 것을 준비하기 보다는 지금까지 했던 활동으로 지원해볼 수 있는 회사를 중심으로 지원했던 것 같아요.

스펙은 어떻게 되시나요?

부산대학교 경영학과를 3점 중반대의 학점으로 졸업했습니다. 토익은 800점 이상이고, 한국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토익이나 한국사는 취직을 위한 필수 과정이라고 해서 취득했었습니다.

어느 기업들에 지원하셨나요?

한국전력, SK, 네이버 등에 지원을 하긴 했었는데 결과는 좋지 않았어요. 그러던 중에 '마이다스아이티'라는 회사를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마이다스아이티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안정적인 회사보다는 역량을 늘릴 수 있는 회사에 들어가고 싶었어요. 구인 구직 사이트에 올라온 마이다스아이티 소개 정보가 제가 원했던 회사와 딱 맞았죠. 그 때부터 이 회사에 너무 들어가고 싶어서 3번이나 지원해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3번이나 지원해서 합격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 과정을 들어볼 수 있을까요?

처음에는 인사 쪽으로 가고 싶어서 2번을 인사 직무로 지원했었어요. 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죠. 회사에서 평가하기에 인사 쪽으로의 역량이 부족해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래서 마지막에는 웹 기획 직무로 바꿔서 지원했고, 결국에는 최종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인사 직무로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여러 활동을 하면서 어떤 일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HR 문화가 창업이나 회사나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마이다스아이티를 보니 HR 문화가 매우 특이하더라구요. AI 면접이나 면접 시간이 1시간으로 되게 길다는 점 등이 되게 새롭게 다가왔어요. 마이다스아이티에 꽂힌 이유도 HR 문화 때문이였거든요. 그래서 마이다스아이티의 인사팀에서 직접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마이다스아이티의 면접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제가 면접을 볼 때는 AI면접 과정이 있었구요, 대면면접은 1차 실무 면접과 2차 임원 면접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차 실무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과제를 미리 공지해주고 면접일에 가서 과제에 대한 답안을 설명하는 방식이었어요. 제가 받은 과제는 특정 웹사이트를 개선해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2차 임원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약 50분~1시간 가량 진행되었는데요. 인성 질문이 많았던 것 같아요.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과 같은 기본적인 질문이 많았어요. 개인적으로는 2차 면접이 답변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면접관으로도 활동하신다고 알고 있는데, 취업준비생들에게 전해 줄 면접 관련 꿀팁이 있나요?

많은 지원자들이 각자만의 매력이 있는데 정해진 답을 이야기하려는 경향이 많이 아쉬워요. 면접관의 입장에서는 지원자의 매력을 보고 나중에 같이 일했을 때를 상상해보고 싶거든요.

면접이라는 짧은 시간에 새로운 질문을 받았을 때, 자신의 생각이 아닌 정해진 답을 찾으려고 하면 면접이 잘 안 풀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꼭 정해진 답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자신의 생각과 매력을 잘 드러낼 수 있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 현재 의로운님은 마이다스아이티의 관계사인 "자인원" 소속입니다.

현직자가 소개하는 직무 스토리

프로덕트 오너는 여러 부서와의 협력이 필수적인 직무에요.
좋은 프로덕트를 생산해내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야 하죠.
서비스의 필수적인 부분을 잘 살릴 수 있도록 기획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프로덕트 오너(PO)는 현장에서 어떤 일을 하나요?

프로덕트를 기획하고, 다른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최종 프로덕트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해요.

하나의 프로덕트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기획, 개발, 디자인 등 여러 부서의 협력이 필요하거든요. 프로덕트 오너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여러 부서 간의 의견을 조율하여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인데요. 그래서 회의가 업무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 합니다.(여러분의 생각보다 진짜 큰 비중을 차지해요.. 매일 회의 합니다..)

지금은 어떤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나요?

"잡다"라는 역량 기반 취업 플랫폼 서비스 기획을 하고 있어요.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구직자의 역량과 기업이 제공하는 기회를 매칭하는 서비스입니다. 기업 문화에 대한 제대로 된 소개를 통해 해당 기업을 파악하기 쉽게 도와주고 있구요, AI 역량검사를 체험해볼 수도 있고 결과도 제공하고 있어서 구직자가 자신의 갖고 있는 역량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죠. 궁극적으로는 올바른 매칭을 통해 취업 시장의 미스매칭을 해결하고자 해요.

프로덕트 오너(PO)가 다루는 툴이 있나요?

"지라"와 "피그마"를 주로 이용해요.

"지라"라는  프로젝트 관리 툴을 이용해서 이슈 관리를 해요. 이 툴을 이용해 기획자가 화면, 유저 플로우, 정책 등의 기획서를 작성합니다. 그러면 개발자들이 기획서를 확인하고, 개발을 하기 위해 기획을 이슈로 쪼개요. 그래서 이슈가 어떻게 해결되고 있는지,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등에 대해 개발자와 기획자가 소통할 때 유용한 툴입니다.

  • 이슈 : 개발자와 기획자가 소통할 때는 이슈를 기반으로 소통해요. 이슈란 일감을 말하기도 하고, story, task라고 부르기도 해요. 말 그대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만큼 잘게 쪼갠 일감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피그마"는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협업하기 좋은 툴인데요. 피그마는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편리하게 소통하도록 도와주며, 기획자가 디자이너와 소통하기에도 굉장히 유용한 기능들이 있어요. PO로서 기획과 디자인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리뷰하는 일이 잦기 때문에 피그마 툴도 사용합니다.

프로덕트 오너(PO)로서 역량을 기르기 위한 꿀팁이 있나요?

바로 실행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실행 과정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배워나가는 방식이죠. 예를 들면, 피그마에 대한 개념을 먼저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프로젝트에서 필요한 피그마의 기능들을 실제로 사용해보면서 바로 바로 공부해보는 것이죠.

프로덕트 오너(PO)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항상 "왜"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일상생활에서 여러 서비스들을 보면서 "여기는 왜 이런 기능이 있지?", "여기는 왜 이런 모양의 버튼이 있지?" 등의 생각을 해보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서비스를 기획할 때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요. 서비스에서 본질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다 부가서비스거든요. 그 중에서 불필요한 부가서비스를 제거해야 좋은 서비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솔직한 회사 문화 스토리

자인원은 소통할 때의 문화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굉장히 열려 있고 배울점이 많은 조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인원에서 계속 역량을 발휘해보고 싶어요.

의로운님이 일하고 계신 "자인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저는 마이다스아이티의 관계사인 "자인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자인원은 앞서 소개해드린 잡다라는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아요.

자인원의 문화는 어떤가요?

굉장히 열려 있고, 배울점이 많은 조직이에요. 특히, 회의에서 소통할 때의 문화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프로젝트 자체를 매우 속도 있게 진행하지만, 구성원들 의견 하나 하나에 집중하거든요.

자인원의 복지는 어떤가요?

밥이 정말 잘 나와요. 약 2만원 가격의 뷔페 식사인데 아침 천원, 점심 4000원, 저녁은 공짜에요. 또, 사내 카페에서 커피가 1000원인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자기 계발을 위한 연간 복지포인트 300만 원, 반찬 나눔 등 여러 복지도 있고, 무엇보다 최우수사원들에게 마세라티 법인차를 빌려주는 되게 재미있는 복지 제도도 있습니다.

  • 복지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여기를 방문해주세요.

자인원에 출근해서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나요?

출근해서 가장 먼저 메일을 통해 일감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관련 부서 사람들과 오전 회의에 들어가요. 개발 과정에서 생긴 문제나 디자인 리뷰, 정책 논의가 회의의 주를 이뤄요.

오후에는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획서를 작성하는 업무를 해요. 업무 중간에 구글 애널리틱스나 CS 메일을 통해 고객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기도 하죠. 이와 관련해 추가적인 회의가 필요하면 회의를 더 진행하기도 합니다.

의로운님은 앞으로 어떤 진로를 계획하고 계시나요?

지금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하고,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 가능하다면 제가 전부터 원했던, "연결"을 통해 사람들을 도와주는 서비스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뷰에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BYTE 구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마지막 말이 있을까요?

네, 취업 준비 하시는 분들에게 마지막 말씀 드리고 싶은데요.

저는 회사나 부서처럼 일하는 곳을 정할 때 "의미", "재미", "케미"라는 '삼미'를 중요시하고 있어요. 행복하게 일을 하려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3요소인데요. 좋은 사람들과의 "케미"를 통해 "의미"있는 일을 하고, 그 속에서 성장하는 자신을 보며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준비해온 말입니다..ㅎㅎ)


지금까지 프로덕트 오너, 박의로운 님의 인터뷰였습니다.
면접관으로서의 입장과 회사를 생각하는 마인드에 대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는데요.
의로운님에게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이 링크를 눌러 질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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