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을 처음 날다

화성을 처음 날다

🐶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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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을 처음 날다

19일 무인헬기 '인제뉴어티'가 사상 최초로 화성에서의 동력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인제뉴어티'는 지난 2월 19일 화성에 도착한 NASA의 무인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에 실린 무인헬기인데요. 퍼서비어런스가 도달하기 어려운 지형을 탐사하고, 이를 퍼서비어런스에 알려 탐사 방향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죠. 이번에 상공 3m에서 30초간 시험비행에 성공한 인제뉴어티는 태양광으로 전력을 충전한 뒤, 22일 이전 2차 시험 비행에 나설 예정입니다.

  • 이름은 헬리콥터이지만, 무게는 1.8kg, 본체 크기는 티슈박스 정도로 무인 드론에 가깝습니다. 화성은 대기 밀도가 지구의 1/100수준으로 낮아 비행이 어렵다는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게를 크게 줄였습니다. 인제뉴어티는 비행 중에 태양광 패널로 자체 충전도 가능하다고 하죠.


퍼서비어런스, 넌 누구?

인제뉴어티를 싣고 간 퍼서비어런스는 화성에 착륙한 5번째 로버(Rover)인데요. 로버란 행성의 궤도를 도는 인공위성과 달리, 행성의 표면을 돌아다니며 탐사하는 로봇을 뜻합니다. 퍼시비어런스는 화성에서 생명체의 흔적을 찾고, 흙과 암석의 성분을 분석하며 표본을 수집하는 임무를 맡고 있죠. 확보한 표본은 티타늄 캡슐에 담아 보관한 뒤, 2031년 발사될 화성탐사선에 실어 지구로 가져온다는 계획입니다. 시험주행, 그리고 헬기 시험비행까지 마친 퍼서비어런스는 이제 본격적으로 생명체와 물의 흔적을 찾아 나섭니다.

  • 퍼서비어런스가 착륙한 예제로 크레이터(분화구)엔 수십 억 년 전 물이 흘렀던 것으로 추정되는 삼각주가 존재하는데, 여기에서 고대 미생물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연구진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 인내)와 헬기 인제뉴어티(Ingenuity, 독창성)의 이름은 미국의 학생들에게 공모를 받아 최종적으로 선정된 이름입니다.


화성, 생명체가 있을까?

작년 미국과 함께 중국, UAE도 화성 탐사선을 쏘아 올렸습니다. 물론 국력 과시의 이유도 있겠지만, 화성 탐사선을 보낸 목적은 과거 생명체가 화성에 살았던 흔적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여러 번의 화성 탐사로 과거 화성에 풍부한 물이 존재했고, 지금도 물이 흐르고 있는 흔적이 존재한다는 것이 알려졌는데요. 물이 흐른다는 것은 곧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화성에서 '단 하나의 박테리아만 찾아도 역사상 가장 큰 과학적 업적이 된다'는 말마따나 과학자들은 화성 탐사로 미생물이라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인류의 화성 이주에 대해 자주 이야기했었는데요. 현재 화성은 기온이 낮고 대기가 희박해 사람이 살 수 없습니다. 만약 화성의 극지방에 존재하는 얼음을 녹여 물을 확보하고, 이를 전기분해해 산소를 확보한다면 지구와 비슷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근시일내에 실현되긴 어렵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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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퍼서비어런스는 '인내' 끝에 생명체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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