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은 무법천지 서부 시대(Wild West)와 같다"
개리 겐슬러(Gary Gensler)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위원장의 발언입니다. 겐슬러는 암호화폐 투자자에겐 숙적과도 같은 인물인데요. 최근 미국 정계와 재계를 중심으로 겐슬러를 해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공공연하게 나옵니다. 겐슬러가 암호화폐를 강력하게 규제하려 하기 때문이죠.
최근에는 미국 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겐슬러가 차기 재무장관이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데요. 겐슬러는 어떤 인물이며, 왜 이렇게까지 암호화폐에 비판적인지, 그의 거취와 미국 대선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오늘 <경제 한입>에서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