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4%입니다. 우리나라는 1990년대까지만 해도 10%대 경제성장률을 보이다가, 2000년대 들어 5%대 성장률, 2010년대 3%대, 그리고 2020년대 2%대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경제성장이 둔화하는 추세인데요. 특히 올해는 고금리로 인한 경기침체로 성장률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2% 아래로 내려갈 전망이죠.
사실 올해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잠재성장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요. 최근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경제성장과 관련된 개념을 정확히 알아둬야 합니다. 경제성장은 정확히 무엇이고, 성장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요인이 필요한 걸까요? 오늘 <상식 한입>에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경제성장이란 무엇일까?
📈 경제성장률이란?: 경제성장은 실질 GDP의 증가, 경제성장률은 실질 GDP 증가율을 의미합니다. GDP(Gross Domestic Product)란 국내총생산의 약자로, 한 나라 안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치의 합인데요. 쉽게 말해 한 나라에서 1년간 생산된 모든 물건과 서비스 가격의 합을 뜻하죠. 기본적으로 자본주의 사회는 상품 생산이 경제의 근간이 되는 경제 시스템인 만큼, 생산 규모의 변화를 경제성장의 척도로 사용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