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 커지는 고려아연, 어떤 기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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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커지는 고려아연, 어떤 기업일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비철금속 생산 기업 고려아연. 고려아연은 75년 동안 영풍과 동업 관계를 이어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아연과 비철금속 생산 기업으로 거듭났습니다. 고려아연은 독보적인 제련과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높은 수익을 올리기도 하는데요. 매년 영업이익이 1,000억 원이 넘는 알짜 기업으로 꼽히죠.

그런데 최근, 고려아연이 뉴스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은 다른 이유입니다. 오랫동안 이어진 고려아연과 영풍의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기 때문인데요. 영풍이 사모펀드 운영사인 MBK파트너스(MBK)와 손을 잡고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확보하겠다고 나섰고, 고려아연은 영풍과 MBK의 경영권 확보 시도를 적대적 인수·합병(M&A)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하죠. 고려아연과 영풍, 왜 재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걸까요?


한국의 대표 비철금속 기업, 고려아연

🔩 고려아연, 어떤 기업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