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과 미국의 9월 고용 지표가 발표됐습니다. 양국 모두 높은 고용률과 낮은 실업률을 기록했는데요. 한국의 경우 역대 최고 수준의 고용률과 최저 수준의 실업률로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미국 역시 예상치의 두 배를 넘는 취업자 수 증가 폭을 보이며 주목할 만한 호조를 보였죠.
그러나 양국 모두 고용 호조가 마냥 긍정적인 결과는 아니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국의 청년 고용률은 감소하고 있고, 미국은 나날이 오르는 물가에 마냥 웃지 못하는 신세인데요. 오늘 <경제 한입>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올해 고용 지표와 동향에 대해 자세히 다뤄봤습니다.
2023년 대한민국 고용 지표 발표
올해 9월 고용률은 63.2%로 최고, 실업률은 2.3%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30대 여성 고용 참여율은 68.8%로 크게 증가했고, 제조업과 청년 취업자는 감소했는데요. 정부는 인구 감소 영향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