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 프로 광고가 인간의 창의성을 짓밟는다는 비판을 받으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광고에선 악기, 물감, 책, 카메라 등이 압축기로 짓눌려 파괴되고, 그 자리를 신형 아이패드 프로가 채우는데요. 인류의 지적·예술적 산물이 기술에 의해 짓밟히는 것처럼 해석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광고를 통해 새로운 제품을 홍보하려던 애플의 전략은 엇나가고 말았죠. 광고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됐습니다.
출퇴근길, 컴퓨터 모니터와 핸드폰 화면 속, TV에서 등 하루에 몇 번씩이고 마주하는 광고. 생각해 보면 광고는 우리의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 <산업 한입>에서는 광고를 책임지는 공장, 광고대행사에 주목해 봤습니다. 광고대행사의 종류와 동향, 최근 AI 중심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는 소식까지 지금 바로 알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