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 석유가? 석유 탐사 및 시추 과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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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 석유가? 석유 탐사 및 시추 과정 총정리

최근 동해안 앞바다에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을 수 있다는 소식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빠르게 탐사 시추를 승인하며 기대감에 불을 지폈고, 이에 석유와 관련된 종목의 주가가 널뛰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석유 매장에 대한 지나친 기대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들려옵니다. 과연 석유는 어떻게 찾고, 어떻게 뽑아낼 수 있는 걸까요? 석유 탐사 및 시추 과정을 자세히 알아보면, 동해안의 석유 매장 소식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익숙한 석유, 더 자세히 알아보기

🛢️ 석유의 성분: 석유는 대표적인 화석연료로, 화학적으로는 액체 탄화수소의 혼합물입니다. 쉽게 말해 탄소와 수소 중심의 분자 구조를 가진 다양한 화합물이 혼합된 액체인데요. 이렇게 여러 화합물이 혼합된 천연 그대로의 석유를 원유(Crude Oil)라고 부르며, 원유를 목적에 맞게 정제하면 LPG, 휘발유, 등유, 경유, 중유, 나프타, 아스팔트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팔방미인 석유: 석유는 에너지원을 넘어 각종 생활필수품을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우리가 입는 옷을 만드는 나일론 합성 섬유부터, 각종 생활용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설거지를 할 때 쓰는 세제, 자동차의 타이어, 화장품, 화학비료 등 정말 다양한 곳에 석유가 사용되죠. 우리는 석유로 만들어진 세계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