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준금리 인상, 드디어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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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 인상, 드디어 끝낸다

지난 1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9, 11월에 이어 세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이번 긴축 사이클에서 기준금리가 고점에 도달했거나 그 부근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는데요.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하지 않다는 게 FOMC 참석 위원들의 관점이라고 덧붙이며 사실상 미국의 금리 인상이 멈췄음을 알렸죠.

이번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고금리 장기화로 불안에 떨었던 전 세계 중앙은행과 금융시장도 한숨 돌렸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나아가 시장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을 두고 다양한 예측이 나왔는데요. 오늘 <경제 한입>에서는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 결정 배경과 그에 따른 시장의 반응, 주요 투자은행의 전망, 한국은행의 반응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금리 인하 시사한 파월 의장

미 연준이 최근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를 시사했습니다배경에는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확신이 있는데요. 연준의 완화적 태도에 미국 증시도 즉각적으로 반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