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4년 만에 양산에 돌입합니다. 올해 7월 테슬라의 트위터엔 자사 공장인 기가 텍사스(Giga Texas)에서 생산한 사이버트럭 사진이 올라왔죠. 2019년 키노트에서 선보인 후 여러 이유로 세부 출시 일정을 공개하지 않아 왔는데요.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2,000대가량을 생산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테슬라의 첫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갖는 의미는 남다릅니다. 픽업트럭은 미국인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차종인데요. 크고 튼튼한 차체로 거친 환경에서도 물건을 넉넉히 나를 수 있는 픽업트럭은 미국 전역에서 사랑받고 있죠. 낮은 마진과 까다로운 공정을 감수하고 사이버트럭을 출시한 것은 그만큼 미국 전기차 시장이 크고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테슬라 외에도 포드, GM 등 완성차 기업은 물론 리비안, 루시드 등 스타트업 등의 사활도 미국 전기차 시장에 달렸는데요. 미국 전기차 산업의 현황과 성장, 주변 환경과 대표 기업까지 <산업 한입>에서 정리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