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세션, 경제 지표와 체감 경기의 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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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세션, 경제 지표와 체감 경기의 괴리

미국 대선을 앞두고 경제 문제가 유권자들 사이에서 주요 이슈로 떠오릅니다. 현재 미국의 경제는 고용과 성장 측면 모두 견조한 상황이지만, 정작 미국 유권자 사이에선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 정책이 실패했다거나 미국이 현재 경기 침체에 놓여있다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연일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적 무능함을 공격하는데요오늘 <경제 한입>에서는 경제 지표와 체감 경기와의 괴리를 의미하는 바이브세션의 개념과 미국에서 바이브세션이 나타난 배경, 앞으로 미국 대선에 미칠 영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바이브세션이란?

🤔 경제 지표는 좋다는데 체감은 안 돼: 바이브세션(vibecession)은 분위기를 의미하는 바이브(vibe)’와 경기침체를 의미하는 리세션(recession)’의 합성어로, 객관적인 경제 상황은 좋은데 경기 침체인 것처럼 느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2022, 경제 저술가 카일라 스캔런이 고안한 개념인데요. 최근 각종 경제 지표가 경기 호황을 나타내는 반면,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계속 나빠지면서 '바이브세션'이라는 개념이 다시 화두로 떠올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