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에 위기감이 감돕니다. 하늘을 모르고 치솟았던 주택 가격이 주춤하고 있고, 서울 일부 지역을 제외한 곳에선 신규 분양 물량이 남아돌고 있죠. 건설사도 문제입니다. 분양이 잘되지 않고 자금조달까지 어려워지며 부도를 내는 경우가 많아졌는데요. 이에 건설 기업에 돈을 댄 은행이나 증권사 등의 금융기관에도 위기감이 감돕니다. 부동산 위기가 우리 경제를 뒤흔들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죠.
흔히 '부동산과 경제가 대체 어떤 관계야?'하는 의문이 들기 쉽습니다. 집값이 오르내리는 게 왜 한 나라의 경제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지 잘 이해가 안 되기도 하는데요. 사실 부동산은 한 나라의 경제를 좋게도, 나쁘게도 만들 수 있는 핵심 경제 부문 중 하나입니다. 오늘 <부동산 한입>에선 부동산이 어떻게 한 나라의 경제를 좌지우지하는지, 부동산과 경제의 관계를 살펴봤습니다.
부동산,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 부동산의 개념과 특징은?: 부동산은 토지와 건물로 구성된 자산입니다. 부동산, 특히 토지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부증성과 영속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