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미가 최근 전기차 모델을 공개했는데요. 애플카보다 빨랐던 샤오미 전기차 SU7의 공개에 시장이 술렁입니다. 샤오미는 2024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애플을 추월하겠다며 격전을 예고했는데요.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모습에 과연 애플 따라쟁이 샤오미가 올해 애플을 넘어설 수 있을지 기대가 큽니다.
오늘 <기업 한입>에서는 샤오미의 첫 전기차 모델 SU7의 출시, 샤오미의 다양한 애플 카피캣 전략, 그 속에서의 샤오미만의 차별화 전략, 샤오미의 확장 전략 등을 자세히 담아봤습니다.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가 화제가 된 이유
🚘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 작년 12월 28일, 샤오미가 중국 베이징에서 첫 전기차 모델 SU7 공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전기차 개발에 착수한 지 약 3년 만인데요. 투자한 금액만 100억 위안(약 1조 8,000억 원)이 넘죠. 이번에 출시하는 모델은 SU7과 SU7 프로, SUV 프로 맥스 세 가지로, SU7과 SU7 맥스 모델의 배터리 용량은 각각 73.6kWh와 101kWh입니다. 완충시 668km, 800km를 달릴 수 있을 정도죠. 출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20만~30만 위안(약 3,600~5,400만 원) 정도로 예상하는데요. 샤오미는 올해 1분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시험 생산에 들어갔습니다.